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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솔비, 최근 살이 많이 찐 이유…“호르몬 주사 맞아”
솔비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라디오스타’ 솔비가 살찐 이유를 밝혔다.

7일에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서는 ‘맑은 눈이 빛나는 밤에’ 특집으로 이상우, 솔비, 박효준, 김아영이 출연, 스페셜 MC로는 개그우먼 이수지가 함께했다. 현재 솔비는 가수 겸 화가로서 활동하고 있다.

이날 솔비는 “2021년도 스페인 바르셀로나 아트 페어에서 대상을 받았다. 초청레터가 1월에 왔는데 12월에 하는 거였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현지에서 작업하고 전시하는 동안 스페인 할아버지가 작품을 보고 순수하고 맑은 사람 같으니 포기하지 말고 계속했으면 좋겠다고 하더라. 알고 보니 심사 위원장님이셨다. 설마 내가 받겠나 기대 안 했는데 대상에서 저를 부르더라. 너무 감격스럽고 할머니와 아빠가 주신 상 같기도 하고 뿌듯했다”라고 전했다.

솔비는 또 “사실 최근 난자를 얼렸다”라며 “사실 불안했다. 아이를 낳고 싶은데 언제 낳을지 모르니까 보험처럼 들어놓고 싶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갑자기 뭔가 쫓기듯 병원에 가서 얼리고 싶다고 했다. 지금 꾸준히 난자를 얼리고 있는 중이다. 난자도 5년이라는 유효기간이 있더라. 그것 때문에 요즘 호르몬 주사를 맞고 있는데 그 여파로 자꾸 붓고 있다”라며 갑자기 살찐 외모에 대해 해명했다.

또 솔비는 “아직 미혼인데 저 혼자 아이를 준비한다고 말하기도 쉽지 않았다. 또 호르몬 주사 때문에 체력도 많이 떨어졌다. 붓고 체력도 떨어졌는데 타인의 시선 때문에 갑자기 다이어트 강박을 느끼는 제 삶이 싫다. 그래서 온전한 나로 인정받고 싶은 생각을 했고, 살찐 거에 대해서 부끄럽지 않고 싶었다. 앞으로 다른 사람이 외모가 좀 부었을 때 ‘살쪘다’라는 말보다 ‘편안해 보인다’로 바꿔줬으면 좋겠다”라고 당부했다.

husn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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