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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국내 기업인 평판지수 1위…비결은?
[헤럴드경제DB·전국경제인연합회·한화그룹 제공]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국내 기업인 평판 1위에 올랐다.

8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와 빅데이터뉴스가 지난달 8일부터 이날까지 국내 최고경영자(CEO) 60명을 대상으로 브랜드 빅데이터 560만746개를 분석한 결과 이재용 회장의 브랜드 평판지수가 148만900으로 1위에 올랐다. 전달과 비교해 123만265에서 20.37% 상승했다.​

브랜드 평판지수는 브랜드 빅데이터를 추출하고 소비자 행동분석을 해 참여·소통·미디어·소셜·사회가치 등 5개 분류 항목에 각각의 가중치를 두고 산출한 지표다.

이재용 회장 브랜드는 미디어지수 36만6246, 소통지수 14만2494, 커뮤니티지수 97만2159로 집계됐다. 커뮤니티지수가 다른 기업인들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다.

2위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으로 브랜드 평판지수는 전달(34만8330)보다 34.46% 상승한​ 46만8350이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31만1714로 3위에, 김범수전 카카오 이사회 의장은 24만4240으로 4위에 올랐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5위,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6위,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7위에 자리했다.

최정우 포스코 회장과 이성희 농협중앙회 회장,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은 각각 8~10위에 랭크됐다.

11, 12위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이었고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 등 금융 3개사 수장이 나란히 13~15위를 기록했다.

한편 국내 60명 CEO의 미디어, 소통, 커뮤니티 지표 등 빅데이터를 분석한 브랜드 평판지수는 빅데이터 수가 전달 494만7633개와 비교해 13.81% 증가했다.

지수는 한국브랜드모니터 소비자위원이 진행한 채널평가를 포함하고 있으며 정성적인 분석 강화를 위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관련지표와 오너리스크 데이터도 포함해 산출했다.

구창환 한국기업평판연구소 소장은 “CEO 브랜드평판 2023년 6월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결과, 삼성 이재용 브랜드가 1위를 기록했다”며 “CEO 브랜드 카테고리 분석 결과 세부적으로 브랜드이슈 관련 빅데이터는 0.47% 하락하고 브랜드소통은 20.70% 상승했으며 브랜드확산은 20.99%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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