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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주 “아내 카페 열었다가 폐업해 1억 손해”
김성주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방송인 김성주가 자신의 아내가 카페를 열었다가 폐업을 하는 바람에 방송에 더욱 매진하게 되었다고 고백했다.

SBS '손대면 핫플! 동네멋집'(이하 '동네멋집') 연 매출 700억의 공간 장인 유정수가 거침없는 팩트 폭격과 솔루션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SBS '동네멋집'은 폐업 직전 위기에 처한 카페를 '멋집'으로 재탄생시키는 카페 심폐소생 프로그램으로 유정수가 해결사로 나섰다. 유정수는 서울 익선동, 창신동 등 버려진 동네를 '핫플레이스'로 만든 업계 최고의 공간 기획 전문가다.

한편, 동네 카페를 살리기 위해 유정수와 함께 김성주, 김지은, 몬스타엑스 주헌이 '멋벤져스'로 뭉쳤다. 김성주는 아내가 카페 폐업 경험이 있다고 밝혔는데. 김성주는 "폐업을 경험해봤었다. 제가 한 게 아니고 아내가 했다. 당시 아내가 '편하게 방송하게 해줄게'라고 했는데 그 계기로 제가 방송의 노예가 됐다. 더욱 방송에 매진하게 만들었다"라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또 "1년 정도 운영하다 망했다. 그런데도 손실이 1억 얼마가 나왔다"고 밝혀 눈길을 끌기도 했다.

멋벤져스는 많은 사람들이 '카페나 해볼까'라는 생각을 쉽게 한다는 것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에 대해 유정수는 "카페 창업 자금을 적어도 1억 원은 쓴다. 그런데 아무런 준비 없이 그냥 하는 거다"라면서 "카페가 10만 개나 되는 커피공화국에서 내 카페가 성공할 확률은 1%"라며 냉혹한 현실을 전했다. 그는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할 수 있는 사업은 아니다"라며 따끔한 충고를 했다.

husn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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