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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현재 하남시장, “다섯째 출산, 국가적인 축복이자 하남시의 큰 경사”
다섯째 아이 출산 가정 방문, 축하인사

[헤럴드경제=박준환 기자]“하남시는 다섯째 출산의 축복이 계속되도록 적극적인 출산장려책을 펼쳐가겠습니다.”

이현재 하남시장이 지난 7일 올해 하남시에서 두번째로 다섯째 아이를 출산한 가정을 방문해 축하 인사를 건네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약속했다.

이 시장이 방문한 가정은 ‘하남시 출산장려금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 후 두번째로 다섯째 아이를 출산한 덕풍동 김 씨 부부 가정이다.

하남시는 올해 1월 1일 출산장려금 지원 조례 개정을 통해 첫째는 50만원, 둘째는 100만원, 셋째는 200만원, 넷째는 1000만원, 다섯째 이상은 2000만원을 현금으로 4년 간 분할 지급하고 있다.

앞서 지난 4월 하남시에는 2023년 출산장려금 조례 개정 이후 최초로 다섯째 아이를 출산한 가정이 탄생하며 많은 축하를 받았고, 이후 덕풍동 김 씨 부부가 또 한 번 다섯째 자녀 출산의 기쁜 소식을 전하며, 두번째로 출산장려금 2000만원을 현금으로 분할 지원받는 주인공이 됐다.

김 씨 부부는 “작년 연말에 하남시에서 다섯째 자녀 출산장려금을 2000만원으로 확대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매우 반갑고 기뻤다”며 “올해부터 대폭 늘어난 장려금 덕분에 아이를 키우는 데 큰 도움을 받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이날 김 씨 부부는 현재 하남시가 시행 중인 다채로운 출산 지원사업에 대해서도 큰 도움을 받았다며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김 씨 부부는 “이번 출산 및 육아 과정에서 ‘하남시 영양플러스 사업’에 참여해 모유 수유 강의와 출산부·수유부 영양에 대한 교육 등을 받게 되면서 임산부의 식생활 관리 및 실천에 도움을 받아 좋았다”며 “또한 건강관리사가 매일 집으로 방문해 산모와 신생아의 영양관리와 식사준비, 생활공간 청소 등의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을 받게 돼 매우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현재 시장은 “하남시는 저출산 시대를 극복하기 위해 다섯째 출산을 국가적인 축복이자 하남시의 큰 경사로 보고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으려 한다”면서 “시민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결혼부터 임신·출산·양육에 꼭 필요한 정책을 발굴하고 시행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하남’을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하남시는 출산 지원정책으로 ▷산후조리비 확대 지원(50만원→100만원)(2023년 7월 1일부터 시행) ▷첫 만남 이용권 200만원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지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등의 정책을 펼치고 있다.

출산장려금 신청은 출생신고 시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출산서비스 통합처리를 통해 진행되며, 신청 후 약 2~3주 이내에 지급된다. 자세한 사항은 하남시 미사보건센터 모자보건팀(☎031-790-5040)으로 문의하면 된다.

p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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