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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1지방선거 광주시장 여론조사] 국민의힘 주기환 20% 넘을까
강기정 57.9%· 주기환19%, 장연주 4.4%·김주업 3.2%
신세계백화점 사거리에서 출근인사를 하고 있는 주기환 국민의힘 광주시장 후보.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광주광역시장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강기정 후보가 절반이 넘는 지지율을 보이며 압도적 우위를 차지했다.

보수정당 깃발을 든 국민의힘 주기환 후보는 민주당 텃밭인 광주에서는 이례적으로 20% 가까운 지지세로 강 후보의 뒤를 쫓고 있다.

남도일보가 광주매일신문·전남매일·광주드림·광주불교방송과 공동으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지난 21~22일 이틀간 광주광역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11명(가중 81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광주시장 지지도 여론조사 결과 민주당 강기정 후보가 57.9%로 19.0%를 얻은 국민의힘 주기환 후보를 38.9%p 격차로 따돌렸다.

이어 정의당 장연주 후보 4.4%, 진보당 김주업 후보 3.2%, 기본소득당 문현철 후보 1.1% 순이다. 지지후보 없음이 11.7%, 잘 모름 2.6%로 조사돼 ‘부동층’은 14.3%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강 후보가 전 연령에서 우세한 것으로 나왔다. 강 후보는 ▷18세 이상 20대에서 44.4% ▷30대 51.1% ▷40대 55.5% ▷50대 62.1% ▷60대 이상 70.3%로 연령층이 높아질수록 지지율이 높아지는 흐름을 보였다.

주 후보는 ▷18세 이상 20대에서 27.9% ▷30대 30.6%를 얻으면서 2030 젊은 연령층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도를 보였다. 이어 ▷40대 15.6% ▷50대 12.3% ▷60대이상 13.5%의 지지도를 보였다.

성별로는 강 후보가 ▷남성 49.2% ▷여성 66.3%로 여성 응답자에게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받았다. 주 후보는 ▷남성 28.0% ▷여성 10.4%로 집계됐다.

자치구별로는 강 후보가 전 지역에서 과반 이상 지지를 받은 가운데 동구(68.5%)에서 70%대에 육박하는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어 ▷북구 59.9% ▷서구 58.9% ▷남구 55.8% ▷광산구 53.1% 순이었다.

주 후보는 남구(23.5%)·서구(21.0%), 광산구(20.8%) 등 3곳에서 20%가 넘는 지지율을 보였고 ▷북구 15.5% ▷동구 12.6%로 조사됐다.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투표층에서 62.9%가 강 후보를 지지했고 주 후보는 20% 지지율을 나타냈다.

지지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84.4%가 강 후보를, 3.6%는 주 후보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77.7%가 같은 당 주 후보를, 8.7%가 강 후보를 꼽았다.

정의당 지지층은 47.8%가 같은 당 장연주 후보를 지지했고 25.8%는 강 후보, 4.9%는 주 후보라고 응답했다.

지지정당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 10명 중 6명이 더불어민주당을 택했다.

강기정 민주당 광주시장 후보

더불어민주당 60.3%로 압도적 지지를 받았고 집권여당인 국민의힘이 19.7%로 보수정당 ‘불모지’인 광주에서 예전과 달라진 위상을 보였다. 정의당은 4.5%, 기타정당 3.2%, 지지정당 없음 9.9%, 잘 모름 2.3%로 뒤를 이었다.

지방선거 투표 참여 의향은 응답자 62.8%가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했고 23.2%는 ‘가급적 투표하겠다’고 답했다. 86%가 투표참여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셈이다.

특히 50대(70.6%), 20대 (56.4%)가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 투표 의향을 보였다.

‘투표하는 날 가봐야 알 거 같다’가 9.7%, ‘투표하지 못하거나 안할 거 같다’가 3.3%였으며 기타 0.4%, 잘 모름 0.5%로 집계됐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3사 통신사에서 제공한 가상번호를 통해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 무선가상번호(100%)자동응답조사로 진행했다. 2022년 4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통계를 기준으로 지역별·성별·연령별 가중 값을 부여했다. 응답률은 7.8%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4%p다. 여론조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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