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시민네트워크, 공천부적격자 명단 9명 발표...공정성 논란
Mar 3, 2016
황우여·김현종 등…새누리당 8명, 더불어민주당 1명1천여 시민사회단체가 모여 지난달 구성한 '2016 총선시민네트워크(2016총선넷)'는 3일 오전 11시 서울 통인동 참여연대 아름드리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공천부적격자 1차 명단 9명을 발표했으나 선정기준 등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이들이 선정한 1차 공천부적격자는 황우여·최경환 의원을 비롯한 새누리당 후보 8명과 김현종 예비후보 등 더불어민주당 후보 1명이다.황 의원은 교육부 장관 재직시 국민의 의사를 무시하고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를 주도했다는 이유로, 최 의원은 경제부총리로 있으면서 노동개악을 주도하고 재벌을 위한 규제완화에 앞장섰으며 자신의 의원실에 근무한 인턴을 중소기업진흥공단에 채용하도록 청탁했다는 의혹이 있다는 이유로 각각 공천 부적격자로 선정됐다고 이들은 설명했다.김 후보에 대해서는 "과거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 시절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밀실에서 추진했으며, 교섭 과정에서 미국이 반대하는 정책을 한국 정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