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한미 훈련, ‘北 전 지역 수복’ 시나리오로 전개
Feb 18, 2016
내달 7일부터 열리는 한미 양국 연합 훈련에서는 평양의 지휘부 타격에 그치지 않고 북한의 최후방 지역까지 수복하는 시나리오가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군 소식통에 따르면, 키리졸브 훈련은 통상적으로 평양의 지휘부 타격을 최우선 목표로 맞춰서 진행해왔다. 그러나 이번 훈련은 개전 초기뿐 아니라 미사일 기지를 포함한 북한 후방의 주요 시설까지 수복하는 작전이 포함될 예정이다. 북한의 남침을 가정해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진행되는 키리졸브에는 여러 단계가 있으나, 그 단계가 총 몇 개인지 작전명은 알려지지 않다. 크게는 개전 초기, 평양 지도부를 중심으로 군사작전 수행, 후방지역을 수복 등이 있으며 이번 훈련에서는 중간 부분을 뛰어넘고 후미 단계로 가는 것이라고 군 소식통은 설명했다. 미국의 전략무기인 F-22 스텔스 전투기가 17일 오전 오산 미군기지에 착륙하고 있다.(연합)그러나 이 같은 계획은 이미 작년에 확정된 것이므로, 지난달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이번 달 초장거리 미사일 발사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