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외신들,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긴급타전…정치역정 조명 (종합)
Nov 22, 2015
김영삼 전 대통령이 22일 새벽 서거했다. 김 전 대통령은 이날 0시21분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 중환자실에서 혈액감염 의심 증세로 치료를 받던 중 숨을 거뒀다고 이 병원 관계자가 전했다. 사진은 1993년 김영삼 전 대통령이 취임식 후 카퍼레이드를 하는 모습. (연합)세계 주요 외신들은 제14대 한국 대통령을 지 낸 김영삼 전 대통령의 서거를 서울발 긴급기사로 타전했다. 외신들은 30여 년에 걸친 '군정(軍政)'을 종식한 첫 대통령이었다는 평가와 함 께, 정치 역정과 1993∼1998년 재임 기간의 공과를 비교적 상세하게 전했다. 중국 신화통신은 22일 오전 1시 7분(서울시간) 연합뉴스의 보도를 인용해 '김영 삼 전 한국 대통령 서거'라는 짧은 제목으로 첫 기사를 내보냈다. AP통신은 오전 2시 9분 서울발 기사로 서울대병원의 공식 발표를 인용해 "김영 삼 전 한국 대통령이 87세를 일기로 서거했다"는 내용의 단신을 긴급기사로 보도했 다.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