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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판
용인 아파트서 폭스테리어가 3살 여아 물어…견주 입건방침
Jul 5, 2019
경기 용인의 아파트에서 개가 만 3세 여아를 물어 다치게 하는 사건이 일어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과실치상 혐의로 A(71) 씨를 입건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A 씨는 지난달 21일 오후 5시 10분께 용인시 기흥구의 한 아파트 지하 1층 엘리베이터 앞에서 자신이 키우는 폭스테리어(키 40㎝)의 관리 의무를 소홀히 해 B(33개월)양의 사타구니를 물어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 씨는 개의 목줄을 잡고 있었으나, 목줄이 늘어나면서 B양이 개에 물리는 것을 막지는 못했다.경찰은 앞서 한 초등학생이 A 씨의 개에 중요 부위를 물려 다친 사실이 있다는 사실도 확인, 이번 사건과 함께 수사하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현재 피해자 조사를 마친 상태로, 추후 A 씨를 입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폭파특기' 병사가 IS 가입시도…'테러예비' 정황도 포착
Jul 5, 2019
20대 남성이 국제 테러단체인 IS(이슬람국가)를 추종하고 이른바 '자생적 테러'를 준비한 혐의로 입건돼 군·경의 합동조사를 받고 있다.4일 국방부에 따르면, 군경 합동수사 TF는 최근 테러방지법 위반과 군용물 절도 혐의로 박모(23) 씨를 입건했다.박 씨는 지난 2017년 10월 수도권에 있는 육군 모 부대에 입대해 육군공병학교에서 폭파병 특기교육을 받던 중 군용 폭발물 점화장치를 훔치고, 2016년부터 최근까지 IS 테러 활동 영상과 자료를 수집하거나 관련 자료를 인터넷에 올리는 등 IS 활동을 선전·선동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 씨 휴대전화에서는 사제 실탄 제조 영상이 확인됐고, 집에서는 테러단체들이 사용하는 것과 형태가 유사한 '정글도'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수사당국은 박 씨가 IS 대원과 지지자들이 사용하는 비밀 애플리케이션을 휴대전화에 설치하고, IS 조직원으로 추정되는 인물로부터 이메일을 받은 정황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경찰은 지난해
'파리 잡으려다' 아파트에 불 내…40대 집주인 화상
Jul 5, 2019
4일 오후 4시 23분께 대전시 유성구 전민동 세종아파트 15층에서 불이 나 집주인 김 모(46·여) 씨가 얼굴에 화상을 입었다.이날 불은 가재도구 등을 태우고 10여분 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김씨가 집안으로 들어온 파리를 잡으려고 에프킬라와 가스점화기를 사용하다 불이 났다는 말에 따라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 (연합뉴스)
"인간이 원망스럽다" 해양쓰레기에 목 걸린 북방 물개 발견
Jul 4, 2019
구조 기관 "비닐 팩 링 2개 제거하고 치료 중…고비 넘겨"
제천서 사귀던 여성 살해한 20대 상근 예비역 검거
Jul 4, 2019
충북 제천경찰서는 3일 사귀던 여성을 목 졸라 살해한 혐의(살인)로 상근 예비역 A(26)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자신이 거주하는 제천시 화산동의 한 원룸에서 B(23)씨를 살해한 A씨는 이날 오후 8시 30분께 군부대의 연락을 받고 출동한 경찰에 검거됐다. A씨가 B씨를 살해한 이유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경찰은 A씨를 조사한 후 군 수사기관으로 신병을 넘길 계획이다. (연합뉴스)
"불친절해서" 치킨배달원에 흉기 휘두른 40대 징역 7년→3년
Jul 3, 2019
항소심 "범행 인정하고 깊이 반성…피해자와 합의도 참작"불친절하다는 이유로 통닭 배달원을 살해하려 한 4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 감형받았다.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2부(차문호 부장판사)는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A(45) 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3년을 선고했다. A 씨는 지난해 8월 통닭을 배달하러 온 B 씨가 자신에게 불친절하게 대했다는 이유로 그를 해치기로 마음먹는다.약 1시간 뒤 다시 통닭을 주문하며 B 씨를 보내달라고 요청한 A 씨는 배달을 마치고 돌아가는 B 씨를 쫓아가 미리 준비한 흉기를 휘두른다.B 씨는 목에 상처를 입고, 몸을 피하는 과정에서 옆으로 굴러떨어지면서 다리뼈가 부러졌으나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었다.A 씨 측은 피해자의 상처가 자신이 휘두른 흉기 때문에 난 것인지 알 수 없다고 주장했으나 1심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A 씨가 정신질환을 앓아 심신미약이었다는 주장 또한 "범행
불륜 드러나 면직당한 한국은행 간부…법원 "정당한 처분"
Jul 2, 2019
법원 "불륜 행위 알려져 은행 명예 현저히 훼손"불륜을 저질러 은행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이유로 면직당한 한국은행 간부가 이를 취소해달라고 소송을 냈으나 패소했다.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48부(최형표 부장판사)는 A 씨가 한국은행을 상대로 "면직 처분이 무효임을 확인해달라"고 제기한 소송에서 원고 청구를 기각했다.A 씨는 2016년 6월부터 2017년 1월까지 유부녀인 B 씨와 불륜관계를 맺으며 직원 공동숙소에서도 성관계를 가졌다.이 사실을 알게 된 B 씨 남편은 A 씨를 상대로 위자료 지급 소송을 해 승소했으나, A 씨가 B 씨에게 돈을 주고 성관계를 했다며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고소한 건에서는 불기소처분이 내려졌다.B 씨 남편은 한국은행을 상대로도 "A 씨에게 제공한 관사와 휴대전화를 관리할 주의의무가 있음에도 이를 게을리해 불법행위를 방지하지 못했다"며 손해배상 소송을 냈으나 패소했
공군부대서 '부사관 난투극'…육군에선 '엽기적 가혹행위'
Jul 2, 2019
1일 서울 모 공군부대 안에서 부사관 두 명이 난투극을 벌여 군 헌병대가 조사에 나섰다.공군 측은 "오늘 오후 서울 소재 방공유도탄포대 내에서 소속 부사관 2명이 상호폭행해 현재 부대에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또 "두 사람 모두 중상은 아니며, 부대 인근 병원에서 치료 후 부대로 복귀해 현재 상호분리 조처된 상태"라고 말했다. 일부 목격자는 한 부사관이 다른 부사관을 향해 커터칼을 휘둘렀다고 전했지만,두 사람의 구체적인 진술은 엇갈리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육군에서는 동기생에게 엽기적인 가혹행위를 한 혐의로 강원도 화천 소재 육군 7사단 예하 A 일병이 군 헌병대에 구속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육군에 따르면, 지난 4월 초 같은 부대 소속 동기생인 B일병과 함께 외박을 나갔던 A일병은 모텔 안에서 B일병에게 폭언을 하고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군 수사당국 관계자는 또 A일병이 대소변을 얼굴에 바르거나 입에 넣도록 강요했다는 B
'베이비 박스' 목사, 기초생활비 부정수급…경찰 조사
Jul 2, 2019
복지부, 소득신고 누락해 받아쓴 기초생활비 2억9천만원 환수 중비영리단체(임의단체) 주사랑공동체 이사장이자 '베이비박스'로 유명한 이모(65) 목사 부부가 기초생활수급비를 부정으로 수급한 것으로 나타나 행정당국이 환수에 나섰다.1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이 목사는 지난 2014년 7월부터 올해 4월까지 소득신고 의무를 위반하고 부부와 자녀 12명의 기초생활수급 자격을 유지하면서 정부로부터 2억900만원의 기초생활수급비를 타낸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지방자치단체에서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의 소득을 정기적으로 확인하는 과정에서 이 목사의 부인에게 소득이 있었다는 사실을 확인해 부정수급한 6천800만원을 환수했다"고 설명했다.이 관계자는 "조사가 진행되는 와중에 이 목사에게도 소득이 있었다는 공익제보가 들어와 통장을 확인한 결과, 이 목사가 교회로부터 매달 400만원의 월급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며 "2014년부터 최근까지 부정수
취재진 제지 소동에 백악관 대변인 약간 다쳐
Jul 1, 2019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30일 판문점 남측지역 자유의집에서 회동하는 동안 취재진과 경호 당국자들 사이에 실랑이가 벌어져 백악관 대변인이 약간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AP통신과 CNN방송에 따르면 미국 공동취재단이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만나고 있는 방에 들어가려 하자 북측 경호원들이 제지하며 밀쳤고 미 비밀경호국도 개입하며 소동이 빚어졌다.소식통은 이 과정에서 스테파니 그리샴 백악관 대변인이 끼어들었다가 약간 멍이 들었다고 전했다.그리샴 대변인은 지난 25일 세라 샌더스의 후임으로 백악관 대변인에 발탁됐으며 곧바로 트럼프 대통령의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와 방한 일정을 수행했다. (연합뉴스)
김정은 통역에 새 얼굴…신혜영 교체됐나
Jul 1, 2019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3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판문점 회동에 '숙청설'이 제기된 여성 통역관 대신 새로운 남성 통역관을 동반했다.이날 판문점에서 열린 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의 회동에서는 안경을 낀 다소 젊은 남자가 김 위원장 뒤에 붙어 두 정상 간 대화를 통역하는 모습이 포착됐다.앞서 지난 2월 하노이에서 열린 2차 북미정상회담에서 김 위원장의 통역을 맡았던 신혜영은 보이지 않았다.신혜영은 그동안 김 위원장의 단골 영어통역이었던 김주성을 대신해 하노이 때 최고지도자의 '귀'와 '입' 역할을 하는 '1호 통역'으로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신혜영이 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의 세 번째 만남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면서 그가 하노이에서 통역을 제대로 못 했거나 김 위원장의 신임을 받지 못해 교체된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앞서 미국 CNN방송은 지난 4일 익명 소식통을 인용해 하노이 회담 당시 김 위원장의 통역이 회담 결렬과 관련해 구금 상태에서 조사를 받고
"왜 합석 거부해" 술집서 여성 얼굴 폭행 30대 법정구속
Jul 1, 2019
집행유예 선고 한달 만에 범행…"죄질 매우 불량"주점에서 만난 여성이 합석해 주지 않자 앙심을 품고 주먹을 휘두른 3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에서 구속됐다.서울북부지법 형사4단독 홍은숙 판사는 상해 혐의로 기소된 우모(33)씨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고 30일 밝혔다. 우씨는 지난해 12월 서울 동대문구의 한 주점 앞 도로에서 A(21)씨의 얼굴을 때려 전치 4주가량의 상해를 입힌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당시 우씨는 주점에서 A씨에게 합석을 요구했으나 거부당했고, 이어 주점 밖에서 친구를 기다리던 A씨에게 다가가 폭언을 퍼부었다.그는 A씨와 일행이 사과를 요구하자 "야, 미안해"라며 비아냥거리는 언행을 하더니 갑자기 A씨를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우씨는 지난해 11월 공무집행방해죄 등으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다.재판부는 "집행유예 기간에 범
최악 시나리오로는 20년 후 세종 빼고 전 시·도 인구 감소
Jun 30, 2019
5년 앞당겨져…2047년까지 생산가능인구 감소폭 36.3%로 확대
文대통령, 골프광 트럼프에 박세리 소개…이방카에 엑소 CD 선물(종합)
Jun 30, 2019
文대통령·트럼프, 만찬 전 환담서 박세리와 골프 주제로 화기애애
개인택시 운전자 중 65세 이상 37%…최고령은 대구 93세
Jun 30, 2019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료…80세 이상 개인택시 운전자 631명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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