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軍, UFG 연습 시작…한반도 군사적 긴장 고조
Aug 17, 2015
한미 양국 군 당국은 17일 연합훈련인 을지프리 덤가디언(UFG) 연습을 시작했다. 올해 연습은 오는 28일까지 12일간 진행될 예정이다.이에 대해 북한이 "거센 군사적 대응"을 위협는 등 강력 반발하고 우리 군이 강 력 대응 방침을 밝히면서 남북간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이번 UFG훈련에 참가하는 병력은 우리 군 5만여 명과 미군 3만여 명으로, 예년 과 비슷한 수준이다.UFG 연습은 한반도 안보와 한미 연합방위태세 유지를 목적으로 하는 방어적 성격의 지휘소 연습으로, 주로 정보체계를 이용한 시뮬레이션 방식으로 진행된다.앞서 유엔사령부 군사정전위원회는 지난 15일 판문점에서 확성기를 통해 북측에 도 UFG 연습 일정을 통보했다.UFG 연습은 매년 8월 무렵 정례적으로 실시되는 것이지만 이번 훈련은 지난 4일 북한의 비무장지대(DMZ) 지뢰도발 사건으로 남북간 군사적 긴장이 고조된 상황과 맞 물려 특별한 의미를 띤다.북한의 도발에 대한 한미동맹의 강력한 공동 대응 의지를 보여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