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70주년 주간…朴대통령, 개혁·국민사기진작 행보
Aug 9, 2015
박근혜 대통령이 올해 광복절 주간을 맞아 개혁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국민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한 행보에 집중한다. 9일 청와대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광복절이 끼어 있는 이번주(10∼16일)에 회의 주재나 행사 참석 등 광복 70주년과 관련한 일련의 이벤트를 이어갈 예정이다.이를 통해 박 대통령이 내놓을 메시지는 대한민국이 광복 이후 70년간 전쟁의 폐허와 빈곤을 넘어서 현재의 모습을 갖추기까지 국민이 보여온 저력과 우수성을 재 차 확인하면서 선진국 문턱을 넘어서기 위해서는 개혁이 필수라는 점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핵심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우리 경제의 미래를 위한 개혁을 강조하 고 광복 7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긍심을 높이는 것이 다음주 대통령 행보와 메시지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광복절 주간이 시작되는 10일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 임금 피크제 도입을 비롯한 노동시장 구조개혁 등 우리 경제의 미래를 위한 4대 부문 개 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