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통일부, 제일기획, ‘통일의 피아노’ 다음 주 공개
Jul 14, 2015
통일의 피아노 (공명 제공)통일부가 휴전선 폐철책으로 만든 “통일의 피아노”를 다음 주 화요일에 공개한다. 통일부가 주관하고 제일기획의 대행으로 지난 4월 시작된 이 사업은 올해 남북분단 70년, 광복 70주년을 맞아 한국인들의 통일의 염원을 강조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한국 전통음악을 기반으로 독특한 현대 음악 장르를 추구하여 국내외 주목 받고 있는 월드뮤직그룹 “공명”이 피아노 제작을 맡았다. 공명은 전방 육군부대의 지원을 받아 폐철책을 이용하여 두 개의 통일의 피아노를 제작했다. 통일의 피아노는 다음 주 화요일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열리는 남북한 전시전에서 첫 공개된다. 이 피아노의 현은 모두 폐철책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이 피아노는 또한 8월 15일 광복절 70주년 기념으로 열리는 국립합창단 공연에 처음 연주된다. 공명의 리더인 박승원씨는 코리아헤럴드와의 전화인터뷰에서 “전쟁의 대표적인 상징이고 (남북한의) 대치상황을 나타내는 철조망이 피아노에 걸려지고 (이 피아노가) 통일 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