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6·25서 세균전' '니덤보고서' 전문 나와
Jun 9, 2015
미국이 세균전 방법을 일본으로부터 배워 한국전쟁에 사용했다고 주장하는 이른바 '니덤 보고서' 원본 전문이 최초 공개됐다.올해 초 64쪽짜리 니덤 보고서 요약본이 미국 학자에 의해 대중에 공개된 바 있지만, 세균 투하 지역 비행지도와 당시 세균전에 참여했던 미군의 자필 진술서 등이 소상하게 기록된 전문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최초 공개된 '니덤 보고서' 전문 원본(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영화감독 임종태 씨에 의해 처음으로 공개된 670쪽짜리 '니덤 보고서' 전문 원본. 니덤 보고서에는 미국이 세균전 방법을 일본으로부터 배워 한국전쟁에 사용했다는 주장과 이를 밑받침하는 각종 자료가 담겼다. << 임종태 씨 제공 >> eun@yna.co.kr9일 소장자인 영화감독 임종태 씨와 경매회사 코베이에 따르면 한국전쟁 당시 미군의 세균전 의혹에 관심을 갖고 10년간 관련 증거를 찾아온 임 감독은 2013년 가을께 영국의 한 고서점에서 '한국과 중국에서의 세균전에 관한 국제과학위원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