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17일 여야대표와 회동…중동순방 성과설명
Mar 12, 2015
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17일 새누리당 김무성,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와 청와대에서 회동할 예정이다.12일 청와대와 여야 정치권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이날 회동에서 최근 이뤄진 중동 순방의 성과를 설명하고 경제살리기 등 민생 현안에 대한 여야의 협조를 요청할 것으로 전해졌다.청와대는 여야 대표측에 애초 오는 13일과 17일을 회동일로 제안했고, 새정치연합측에서 13일에는 곤란하다는 입장을 전해와 17일로 일정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통령은 앞서 지난 1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3·1절 기념식 행사 직전 여야 대표와 만나 환담하며 중동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뒤 청와대에서 방문 결과를 설명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박 대통령과 두 대표가 정식으로 회동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지난 18대 대통령 선거에서 경쟁을 벌였던 박 대통령과 문 대표가 자리를 함께 하기는 2012년 대선 이후 2년여만에 처음이다.문 대표는 취임 직후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경제가 워낙 위기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