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구조개혁·창조경제·내수확대로 경제활성화
Jan 12, 2015
박근혜 대통령이 12일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집권 3년차인 올해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제시한 방안은 구조개혁과 창조경제, 내수확대 3가지를 제시했다. 이는 박 대통령이 지난해 초에 발표한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올해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미다. 올해는 경제혁신 3개년 계획에 따라 예산이 편성된 첫해이고 전국 단위의 선거가 없는 해여서 박 대통령의 경제 활성화 의지는 어느 해보다 강할 것으로 보인다. 박 대통령은 회견 내내 "올해가 경제를 활성화하는 골든타임"이라는 점을 수차례 강조했다. ◇ 도약과 정체의 갈림길…3개년 계획 본격 추진 박 대통령은 최근 세계 경제 상황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대전환기에 놓여 있고 각국의 경쟁은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면서 "우리 경제는 도약과 정체의 갈림길에 있다"고 평가했다. 박 대통령은 그러면서 "과거부터 누적되어온 잘못된 제도와 관행을 근복적으로 바꿔 우리 경제의 체질을 혁신하고 새로운 성장능력을 갖추지 못한다면 세계 속에서 경쟁에 뒤처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