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연, “고승덕, 영주권 논란 간단히 해명하면 될 문제”
May 26, 2014
진보진영 단일후보로 서울시 교육감 선거에 나선 조희연 후보가 26일 ‘보수진영’ 고승덕 후보 자녀의 미국 영주권 보유와 관련해 “사실이 아니라면 간단히 해명하면 되는 문제”라고 말했다.조 후보는 전날 국회 정론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고 후보가 미국에서 근무 당시에 영주권을 보유했다는 제보가 있다면서 이에 대한 해명을 요구한 바 있다.조 후보는 26일 오전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고 후보의 자녀가 미국 영주권이나 시민권을 갖고 있건 이 문제에 대해서는 존중할 것”이지만 아들을 다른 환경에서 교육받도록 보낸 인물이 교육감 후보로서 적합한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는 이러한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면 고 후보가 미 대사관에 가서 간단한 사실 확인을 요청하면 될 문제”라면서 “네거티브 켐페인으로 활용하고 싶은 생각은 없다. 단지 경쟁후보로서 밝힐 것은 밝히고 가야 한다는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조 후보는 “이 의혹이 틀린 것으로 알려진다면 당연히 사과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