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北 추가도발 심각한 우려”… “저지 노력 경주”
Apr 8, 2014
북한의 4차 핵실험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한국과 미국, 일본의 6자회담 수석대표들은 7일(현지시간) 북한의 추가도발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이를 저지하기 위해 “단합되고 실효적인 노력을 경주”해 나가기로 했다고 관계자들이 전했다. 이 회담은 북한이 탄도미사일 시험발사에 대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규탄에 반발, 추가 핵실험 가능성을 거듭 언급하는 와중에 열린 것이다. 우리 측 수석대표인 황준국 신임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워싱턴에서 회담직후 기자들과 만나 “북한이 핵실험을 감행한다면 국제사회와 함께 그에 상응하는 대가를 치르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북한의 핵실험은 국제사회에 대한 정면도전이자 국제평화와 안전에 대한 위협이 될 것”이라면서 “한•미•일 3국 수석대표들은 북한의 추가도발 가능성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이를 저지하기 위해 단합되고 실효적인 노력을 경주해 나가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황 본부장은 회담에서 수석대표들이 북한이 거론한 ‘새로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