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朴대통령 '안현수 귀화, 부조리탓 아닌지'
Feb 13, 2014
박근혜 대통령은 13일 러시아에 귀화해 이번 소 치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쇼트트랙 안현수 선수와 관련, "안 선수의 문제가 파벌주의 , 줄세우기, 심판부정 등 체육계 저변에 깔린 부조리와 구조적 난맥상에 의한 것은 아닌지 되돌아봐야 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경기도 안산의 서울예술대학교에서 열린 교육부·문화체육관 광부 신년 업무보고 자리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안 선수는 쇼트트랙 선수로서 최고의 실력을 가지고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자신의 꿈을 펼치지 못하고 다른 나라에서 선 수 활동을 하고 있다. 그 이유가 무엇인가"라며 이같이 지적했다. 박 대통령은 "지금 우리는 각 분야의 재능있는 선수들을 발굴하고, 그 꿈을 실 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는 사심 없는 지도자와 가르침이 필요하다"며 "선수 를 발굴함에 있어 차별하는 지도자는 훌륭한 인재들의 역량을 사장시키고 우리의 체 육경쟁력을 스스로 깎아내리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그러면서 "문체부에서는 선수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