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위성 3호’ 성공 확인, 대전 지상국과 교신 성공
Nov 21, 2013
러시아, 야스니=(코리아헤럴드 오규욱 기자) 우리나라 첫 적외선 우주관측 위성인 '과학기술위성 3호 (STSAT-3)' 가 성공적으로 궤도에 진입했다.러시아 야스니 발사장에 파견된 발사관리단은 21일 오후 19:10 분경 (한국시간 22:10분) 과학기술위성 3호와 대전에 위치한 인공위성센터 지상국과 첫 교신이 성공적으로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인 카이스트(KAIST) 인공위성연구센터 소장은 교신 직후 “과학기술위성 3호가 정상적으로 목표 궤도에 진입하였다”며 “두 차례 비콘 신호에 이어 국내 지상국과의 교신에도 성공한 것을 보면 우리 목표궤도에 진입한 것을 확신할 수 있다”고 말했다. 대전 지상국과의 교신결과 위성의 배터리, 전력상태 및 통신상태도 모두 정상적”이라고 덧붙였다. '과학기술위성3호’는 야스니 발사장에서 발사된 지 약 16분 뒤 고도 600㎞에서 드네프르(Dnepr)발사체와 분리됐다. 발사 89분 뒤인 14:40분경에는 북극의 스발바드(Svalbard) 지상국에서 위성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