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채 KT 회장, 검찰수사에도 르완다행 출국 강행
Oct 26, 2013
검찰, 출국금지 일시 해제한 듯KT "경영상 판단일 뿐 배임 아냐…르완다 출장은 연초에 정해진 일"이석채 KT 회장이 검찰이 자신의 배임 혐의 등에 대해 수사를 벌이는 중에 아프리카 르완다에서 열리는 국제행사 참석차 출국했다.검찰이 압수수색을 벌이며 KT의 부실 경영 등에 대해 본격적으로 수사에 나선 가운데 출국을 강행한 것으로, 일각에서 제기되는 사퇴설에도 회장직 계속 수행 의지를 강하게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이 회장은 26일 오전 영킴 코퍼레이트센터장, 김홍진 G&E(글로벌&엔터프라이즈) 부문장과 함께 르완다에서 열리는 '트랜스폼 아프리카 서밋 2013'(Transform Africa Summit 2013 & Exhibition) 참석차 인천 공항을 통해 출국했다.검찰주변에서는 애초 검찰이 이 회장을 출국금지했지만, 변호인을 통해 행사 의미와 행사 참여의 필요성을 강조한 이 회장측의 요청을 받아들여 출국금지를 해제한 것이라는 말이 나왔다.KT가 르완다 정부와 공동으로 2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