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미 국방장관, 전작권 전환 연기 가능성 열어
Oct 2, 2013
김관진, 척 헤이글 한미 국방장관은 2일 오전 열린 제45차 한미안보협의회(SCM) 회의에서 한국측이 제안한 전시 작전통제권 연기 가능성을 열어두는데 합의했다. 양국 장관은 전작권 전환과 관련한 조건에 관해 새로운 평가에 기초해서 계속해서 논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헤이글 국방장관은 기자회견에서 “한미 양국의 논의는 항상 조건을 기초로 해서 이루어져왔다”고 강조하면서 “양국이 그러한 조건에 대한 합의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 낙관한다”고 밝혔다.전작권 전환 논의와 관련해서 양국 장관은 공동실무단을 발족하기로 합의했다.또한, 이번 SCM회의에서, 양국 장관은 북한의 핵과 대량살상무기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맞춤형 억제전략”을 공식적으로 승인했다. 이 전략은 북핵 위협 단계를 “위협, 공격임박, 임박” 세가지 단계로 나누어 구체적 시나리오를 만들어 이것에 상응하는 양국의 조치들을 구체화한 것으로 의미 있는 억제전략으로 한국 정부는 중요한 합의라고 평가했다.억제전략을 위해, 한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