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입학 의혹’ 삼성 이재용 아들, 결국 영훈국제중 자퇴
May 30, 2013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아들의 영훈 국제중 입학과 관련해 물의를 빚어 죄송하다고 30일 밝혔다.이 부회장은 사과문에서 "제 아들의 학교 문제로 물의를 빚어 죄송하다"면서 "이 문제로 논란이 일면서 제 아이가 학교를 그만두는 것이 옳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영훈국제중 입학과 관련해 특혜논란 및 부정 입학 의혹에 휩싸인 이 부회장의 아들은 결국 자퇴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1월, 영훈초등학교를 졸업한 이 부회장의 아들이 한부모가정 자녀 자격으로 사회적 배려자 전형에 합격한 것이 알려지자 이를 두고 논란이 일었다. 일각에서는 “이 부회장의 가정 역시 한부모 가정이기 때문에 정당한 합격”이라고 주장한 반면 다른 한쪽에서는 “삼성 그룹의 후계자로 꼽히는 이 부회장의 자녀가 사회적으로 혜택받지 못한 가정이라고 보는 것은 무리”라고 주장했다.이를 계기로 서울시교육청이 영훈국제중의 입시 비리 의혹을 감사한 뒤 고발하면서 검찰 수사도 시작됐다.한편 이 부회장의 아들의 입학을 두고 부정입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