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의혹’ 윤창중, 외신도 대서특필 “국제망신”
May 10, 2013
박근혜 대통령의 방미 기간 동안 성추행 의혹에 휘말린 이후 경질된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을 해외 언론도 보도하고 나섰다.비즈니스 인사이더는 9일 (현지시간) 조선일보와 연합뉴스 등을 인용해 박 대통령이 “불미스러운” 일을 저지른 윤 전 대변인을 경질했다고 보도했다.AFP통신 역시 연합뉴스를 인용해 이번 사건을 보도했으며, 싱가포르의 아시아원 온라인판은 이번 사건에 대한 코리아헤럴드의 기사를 그대로 게재했다.그 외에 월스트리트 저널, CNN, 호주의 시드니모닝 헤럴드 등도 윤 전 대변인의 기사를 비중 있게 다루며 해외에서도 이번 사건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는 것을 짐작하게 했다.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국제적 망신이다,” “살다보니 이런 일은 처음. 대변인이 외국에서 성추행??” “국격을 완전히 무너뜨리는군요” 등 격렬한 반응을 보였다.윤 전 대변인은 한미 정상회담이 개최된 지난 7일 워싱턴 시내 한 호텔에서 밤늦게까지 술을 마신 뒤 함께 있던 주미대사관 소속 인턴 여성 A씨를 성추행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