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진스키: ‘차기 정부, 북핵 위협 한미일 안보공조로 대응해야’
Feb 13, 2013
즈비그뉴 브레진스키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코리아 헤럴드와의 단독 이메일 인터뷰에서, 한국의 박근혜 차기 정부가 북핵 위협을 한미일 공조 강화를 통해 대응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그는 유럽국가들의 역사적 갈등 해소 과정을 소개하면서, 한일간의 역사적 증오심도 극복 가능할 것이라고 주장했다.그는 “튼튼한 한미동맹과 더불어 미국의 핵우산의 간접적이지만 필요한 지원자인 일본과 역사관련 마찰의 고조를 피해가면서” 차기 한국 정부가 북핵 위협을 다뤄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프랑스와 독일, 그리고 독일과 폴란드가 매우 힘든 역사적 증오심을 점차적으로 수세기에 걸쳐 극복할 수 있었다”면서 한국도 그런 과정을 자세히 들여다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그는 “중국과 러시아가 (비핵화에 필요한) 결정적 역할을 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아” 북한 비핵화를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이 성과를 내지 못했다고 말했다.북한 정권에 대한 미래와 관련해서 브레진스키는 “예측하기는 힘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