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발 쇼크> 코스피, 1,820선 추락…외인 '매물폭탄'
Aug 24, 2015
코스피지수가 14일 중국발 충격파에 1,820선으 로 고꾸라졌다. 중국 경기둔화 우려, 미국 금리 불확실성, 북한 포격 도발로 패닉에 빠졌던 증 시는 이날 장 초반 안정을 찾는 듯했으나. 중국 증시 폭락 소식이 전해지며 속절없 이 무너졌다.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6.26포인트(2.47%) 내린 1,829.81로 장을 마 쳤다.지수는 16.04포인트(0.85%) 내린 1,860.03으로 개장한 뒤 1,870선을 회복하기도 했지만 이내 중국 증시 폭락이 몰고온 공포감에 휩싸였다.지수는 장중 한때 1,800.75까지 추락, 2013년 6월26일의 장중 저점(1,772.49) 이후 2년 2개월 만에 최저 수준을 나타내기도 했다.이경민 대신증권 글로벌마켓 전략실 연구원은 "중국발 경기·금융시장 불안이 글로벌 전체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미국 선물지수가 급락하고 서부텍사 스산원유(WTI)가 장중 40달러를 이탈하는 등 그동안 견고했던 선진국 증시도 큰 충 격을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