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 사모님, 딸, 여동생 재산은 얼마나 될까?
Mar 18, 2014
회장님의 여동생, 사모님 그리고 딸들…
자수성가 드문 국내 여성부호…주식자산가치 1위 이명희 회장 · 2위 홍라희 관장 등 ‘범삼성家 여인천하’
슈퍼리치 분야에서는 여성은 여전히 ‘소수’다. 사회적 지위가 향상되고 사회활동이 늘면서 전보다 많은 ‘여성 부자’들이 탄생하고 있지만, 남자들에 비하면 그 숫자는 극소수다.
얼마 전 포브스가 발표한 ‘세계 부호 순위’에서 여성은 1645명 중 172명으로 10%를 간신히 넘겼지만, 이들 역시 대부분은 ‘누군가의 딸이거나 누군가의 아내’였다. 영국의 ‘가디언’에 따르면 스스로의 힘으로 재산을 모은 여성들은 전체의 1.9%인 32명에 불과했다. 진정한 여성 슈퍼리치는 한세대 정도 더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다.
국내도 상황은 비슷하다. 20대 초반에서 7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여성들이 여성부자 순위의 상위를 차지했지만 모두 ‘누군가의 가족’이었다. 절반 정도는 회사경영에 참여하고 있었다.
▶ ‘회장님’ 여성부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