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돈 줄테니 리뷰 써달라고 해,” 국제망신?
Aug 6, 2013
LG 전자가 차세대 스마트폰 ‘LG G2’의 출시를 앞두고 무리한 홍보를 하다가 구설수에 휘말렸다.미국의 온라인 IT 매체 테크크런치의 존 긱스 기자는 5일, LG전자의 홍보를 맡고 있는 버스 마스텔라 코리아 측의 일원이 ‘돈을 줄 테니 LG G2의 리뷰를 써달라”고 이메일을 통해 청탁했다고 폭로했다.긱스 기자에 따르면 이 제안에는 스마트폰의 특정한 기능들을 리뷰하거나, 다른 다양한 장치들과 G2폰와의 “과격하고 정신나간 1대1 비교” 등이 포함되어 있었다고 한다. 그는 “내가 테크 전문 사이트에서 글을 써온 수년간 이렇게 지독한 뇌물수수 제안은 처음 경험한다”며 독자들에게 모든 리뷰가 이런 과정을 거치지는 않다고 강조했다.그는 LG G2의 발매가 이 사건으로 인해 엉망이 될지도 모른다면서 “G2는 이미 더렵혀졌고 실패할 것 (will sink)”이라고 덧붙였다. (코리아헤럴드)<관련 영문 기사>‘LG attempted to buy reviews for new phone’LG E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