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윳값 큰 편차...서울 모처 2200원, 지방도시엔 1500원대도
Aug 26, 2018
서울 중구 N주유소는 2천299원, 경남 창원시 진해구의 D주유소는 1천525원.최근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경유 가격이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운전자들의 부담이 계속 커지는 가운데 지역별, 상표별로 판매 가격이 큰 차이를 보이면서 그 이유에 새삼 관심이 쏠리고 있다.26일 대한석유협회와 한국석유공사 등에 따르면 이달 넷째주 기준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된 보통 휘발유 가격은 ℓ당 평균 1천619.4원으로 집계됐다. 8주째 상승곡선을 이어가며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전국에서 가장 비싼 주유소는 서울 중구 서울역 인근의 SK에너지 N주유소로, 보통 휘발유가 ℓ당 2천299원에 달했다. 고급 휘발유는 2천597원이었고, 경유도 2천126원으로 2천원을 훌쩍 넘었다.가장 저렴한 곳은 경남 창원시 진해구의 알뜰주유소였다. 보통 휘발유는 1천525원으로 전국 평균가를 훨씬 밑돌았고, 경유는 1천325원에 판매됐다. 고급휘발유도 1천808원에 불과했다.두 주유소의 보통 휘발유 가격 차이는 ℓ당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