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삼성전자, 올해 QLED TV 목표 50% 상향, 총 150만대 판다... 프리미엄 시장 12년 연속 1위 위상 공고화
Mar 26, 2018
삼성전자가 올해 프리미엄군 주력 제품인 QLED TV의 연간 목표 물량을 150만대로 정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은 올해 QLED TV의 판매 목표물량을 지난해 보다 50% 높여 잡고 글로벌 프리미엄TV 시장 12년 연속 1위를 다시금 공표할 계획이다. 한 업계관계자는 “지난해 삼성의 QLED TV 판매량은 백만대를 넘지 못했지만 올해 프리미엄 제품들의 목표물량을 150만대로 잡고 공격적으로 준비 중이다”고 전했다. 삼성에 따르면 지난해 UHD TV를 포함한 프리미엄 제품의 총 판매량은 140만대를 기록했으며, QLED TV 제품만은 백만대 수준이었다. 삼성이 올해 TV 생산물량을 4,100만 ~ 4,200만대로 낮춰 잡았음에도 불구하고 QLED 제품만으로 150만대를 팔겠다는 것은 전체 물량을 줄이되 고가의 프리미엄 제품 판매를 늘려 수익성을 개선함과 동시에 프리미엄 이미지를 확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올해 하반기부터 ‘QLED의 대세화’를 위해 전년대비 가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