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삼성전자, 서버용 인공지능 반도체 개발 마무리 단계... 하반기 스마트폰 탑재도 전망
Jan 17, 2018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반도체 상용화에 한 발짝 다가간 것으로 보인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은 현재 서버용 인공지능 칩(Chip) 개발을 사실상 마무리했으며 모바일용은 올해 안에 출시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인공지능 분야에 정통한 한 업계관계자는 “서버용 AI 칩은 설계 및 개발이 거의 완료된 것으로 보이며 모바일용으로는 하반기에 출시하는 스마트폰에 적용가능할 정도로 개발 중인 것으로 보인다”고 코리아헤럴드에 전했다. 삼성이 집중적으로 개발 중인 AI 칩은 최근 애플, 화웨이 등이 탑재해 화제가 된 뉴럴네트워크(Neural Network) 기반의 NPU(Neural Processing Unit)이다. NPU는 인간의 뇌 신경망과 닮은 구조를 가진 프로세서로 반복된 머신러닝(기계학습)에 최적화된 회로 구조로 되어 있다. NPU가 스마트폰 AP에 탑재되면 학습을 통해 영상, 이미지, 음성 인식 성능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다. 업계관계자는 “삼성이 AI칩 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