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OLED아이폰 출시 11월로 연기…LCD모델은 9월 출시 유력
Aug 10, 2017
[더인베스터 (코리아헤럴드)=김영원 기자] 올해 10주년을 맞아 대대적인 혁신이 예상되는 애플의 아이폰8의 출시가 11월로 연기된 것으로 10일 확인됐다. 지문인식센서를 OLED 스크린에 심는 기술은 사실상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 한 국내 협력사 관계자는 더인베스터에 “애플 경영진이 최근 LCD모델 두 개에 대해서는 9월 출시를 확정 지었지만 OLED모델에 대해서는 여전히 결정이 미뤄지고 있다”며 “11월 출시가 유력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특히 OLED모델의 경우 후면 디자인이 아직까지도 미정인 상태라며 부품공급 역시 미뤄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애플은 올해 세개 아이폰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LCD모델인 아이폰7s와 7s 플러스는 계획대로 9월에 처음으로 OLED 스크린이 탑재된 아이폰8은 다시 출시가 늦춰서 11월 출시가 유력 한 것으로 알려졌다. OLED모델의 경우 “온스크린(on-screen)” 지문인식센서를 도입해 홈버튼을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