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평균의 2∼3배 성장하던 한국, 10위권 밖으로 밀려
May 29, 2016
작년 OECD와 성장률 격차 0.5%P로 줄어…이젠 중간도 버거워동유럽 국가는 물론 '잘사는' 북유럽·서유럽 국가에도 밀려우리나라의 경제 성장률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Yonhap)OECD 가입 이후 회원국 평균 성장률의 2∼3배에 달하며 활력을 과시했지만 이제는 평균 수준의 성장에 그치고 있어 성장 잠재력 제고를 위한 정책 대응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29일 OECD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 경제의 성장률은 2.6%로 OECD 회원국 중 12위에 그쳤다.우리나라 성장률이 10위권 밖으로 밀려난 것은 2006년 이후 9년 만이다.OECD 회원국 중 우리나라의 성장률 순위는 2006년 11위에서 2007년 8위, 2008년 6위에 이어 글로벌 금융위기의 영향권이던 2009년과 2010년에는 상대적으로 선방하면서 4위, 2위까지 치솟았다.그러나 2011년 7위, 2012년 8위로 떨어진 뒤 2013년 6위, 2014년 5위로 횡보하다가 지난해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