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실업률 11.8%, 3월 기준 최고…전체 취업자 30만명↑
Apr 15, 2016
두 달째 줄었던 취업자 수 증가 규모가 지난달엔 증가세로 돌아서 30만명선에 턱걸이를 했다.그러나 청년 실업률이 3월 기준으로 역대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는 등 청년 고용지표는 전월에 이어 여전히 어두운 모습을 보였다.통계청이 15일 발표한 '3월 고용동향'을 보면 3월 취업자 수는 2천580만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30만명 증가했다.작년 12월 49만5천명 늘며 16개월 만에 최대를 기록했던 월간 취업자 수 증가 규모는 올해 1월 33만9천명, 2월에는 22만3천명으로 두 달 연속 줄었다가 3월엔 다시 30만명대로 올라섰다.경제활동인구는 작년보다 37만9천명 늘었고, 고용률은 59.6%로 0.1%포인트 상승했다. (연합)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65.1%로 1년 전보다 0.2%포인트 올랐다.청년층(15∼29세) 고용률은 41.0%로 작년 같은 달보다 1.0%포인트 상승했다.전체 실업률은 4.3%로 1년 전보다 0.3%포인트 올랐다.청년 실업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