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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젊은 패션리더 겨냥…롯데백화점, 패션전문점 열어
Mar 23, 2016
"백화점 신축 한계…소형 전문점으로 효율 제고" 롯데백화점이 오는 25일 서울 홍대입구 상권에 젊은층을 겨냥한 패션 전문점을 선보인다.(Yonhap)전문점이란 모든 종류의 상품을 판매하는 백화점과 달리 한정된 종류의 상품을 특화해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소매점을 말한다.새로 문을 여는 영 스트리트 패션 전문점 '엘큐브(el CUBE)'는 20~30대 젊은층이 선호하는 브랜드를 한데 모은 편집 매장으로, 이런 형태의 콤팩트(compact) 전문점은 국내에서는 처음이다. 백화점이 진출해있지 않은 지역에 세분화된 고객을 겨냥한 전문점을 열고 이를 통해 신규고객을 창출한다는 전략이다.롯데백화점은 업계의 장기적 저성장 및 백화점 업태의 포화상태로 인한 내수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전문점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유통채널을 도입해 틈새시장 공략에 나선 것이라고 밝혔다.롯데백화점 관계자는 "다른 백화점들은 신축 등을 통해 외형 경쟁에 나서고 있지만, 우리(롯데백화점)는 수 백평 규모의 작은 전문점을
가계대출서 전환시 우대 '내집연금 3종세트' 내달 출시
Mar 23, 2016
주택연금 가입 문턱을 낮춘 '내집연금 3종세트'가 다음 달 25일 출시된다.금융위원회는 23일 임종룡 금융위원장 주재로 주택금융공사 서울중부지사에서 주택연금 현장 간담회를 열어 내집연금 3종세트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초고령화 시대에 대비한 주택연금제도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주택연금은 소유주택을 담보로 맡기고 평생 또는 일정 기간 매월 국가가 보증하는 연금을 받는 금융상품이다.금융위는 올해 초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가계대출자에게 각종 인센티브를 부여해 주택연금으로 전환을 유도하는 내용의 '내집연금 3종 세트' 도입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이에 따라 60대 이상이 주택담보대출을 주택연금으로 전환하고자 할 때 연금을 한꺼번에 인출해 대출금을 상환할 수 있게 되고, 30∼50대는 보금자리대출을 신청할 때 앞으로 주택연금을 가입하겠다고 약정하면 대출금리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을 예정이다. (연합)소득이나 자산이 일정 수준 이하인 고령층은 더 많은 연금액을 받을 수 있는 우대형 상품도 출시된
회계사 수십명, 감사한 회사 주식 거래하다 적발
Mar 23, 2016
수십명의 공인회계사가 외부감사 대상 기업의 주식을 부적절하게 매매한 사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23일 금융당국과 회계업계에 따르면 삼일·삼정·안진·한영 회계법인 등 이른바 '빅4'를 포함한 다수의 회계법인 소속 공인회계사 20∼30명이 관련 법률 조항을 어기고 감사 대상 기업의 주식을 거래한 사실이 확인됐다.이들이 거래한 주식은 30여개사에 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작년 회계사 30여명이 미공개 정보 이용 주식 거래로 적발된 것을 계기로 금융당국과 한국공인회계사회는 올해 1월까지 합동으로 법인 소속 회계사 약 1만명의 주 식 거래를 전수조사했는데 이 과정에서 위법 사실이 추가로 드러난 것이다.공인회계사법과 주식회사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은 파트너급 이상 공인회계사는 자기 법인이 감사하는 모든 기업의 주식을, 일반 회계사는 소속 팀이 감사하는 기업의 주식을 거래하지 못하도록 '독립성' 규정을 두고 있다.이는 기업의 내밀한 경영 정보에 먼저 접근하는 공인회계사들이 감사 대상 기업과
공정위, '명절 선물세트값 담합의혹' 대형마트 무혐의 처분
Mar 23, 2016
대형마트 3사의 설 명절용 선물세트 값 담함 의혹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사실상의 무혐의 결론을 내렸다. 공정위는 23일 이마트[139480], 홈플러스, 롯데마트의 담합 의혹과 관련한 심의절차를 지난 16일 열린 전원회의에서 종료했다고 밝혔다. 심의절차 종료는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어려워 법 위반 여부를 판단할 수 없을 때 하는 것으로, 사실상 무혐의 처분이다. (연합)대형마트 3사는 납품업체를 통해 가격 정보를 교환하면서 2013년 설 명절 때 조미료, 통조림 선물세트 가격을 담합했다는 혐의를 받았다. 조미료와 통조림 선물세트는 명절 때 가장 많이 팔리는 품목인데, 당시 대형마트 3사의 판매가격이 거의 같았다. 공정위 전원회의에선 대형마트들이 CJ제일제당·동원·오뚜기 등 납품업체에 경쟁업체가 파는 선물세트 구성품목과 판매가격, 카드할인 행사 정보를 알려달라고 요구한 점이 인정됐다. 납품업체가 다른 곳에 공급하는 상품 가격이나 조건을 알려달라고 요구하는 것은 대형유통업법상 금지돼
작년 하반기 최대 히트 식품은 탄산수·저도주
Mar 23, 2016
(연합)소비 침체 속에서도 지난해 하반기 뚜렷하게 성장한 식품은 탄산수와 저도주(알코올 함량 적은 술)로 조사됐다.정보분석기업 닐슨코리아가 23일 공개한 '2015년 하반기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식품군 가운데 작년 하반기 매출 성장률(전년 동기대비)이 가장 높은 품목은 탄산수(75%)였고, 저도주(44%)가 2위를 차지했다. 이어 냉동밥(38.5%), 즉석밥(26.9%), 수산캔(24.3%), 즉석죽(12.5%) 등 간편식품류들이 3~6위에 올랐다.비(非)식품군 중에서는 변기 세정제(20%)와 손 세정제(14%), 성인용 기저귀(8%) 등이 비교적 잘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짜장·짬뽕 라면 등 프리미엄 라면류의 성장도 두드러졌다.프리미엄 짜장면의 전체 봉지라면 내 비중(판매액 기준)은 작년 하반기 11~16% 두 자릿수를 유지했고, 10월부터 경쟁적으로 출시된 짬뽕 라면의 경우 12월 비중이 22.9%까지 치솟았다.또 지난해 하반기 편의점들이 공격적으로 1천 원대 원두커피 제품군을
한미 FTA 4년…미국산 축산물·과일 수입 '쑥'
Mar 23, 2016
2012년 3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후 유제품, 육류, 과일 등을 중심으로 미국산 농축수산물 수입이 큰 폭으로 늘었다.23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한·미 FTA 발효 4년, 농축산물 교역 변화와 과제' 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미국산 축산물 수입액을 FTA 발효 전 평년(2007∼2011년)과 비교하면 8억2천300만달러에서 17억6천100만달러로 2배 이상(114%) 증가했다. (Yonhap)닭고기를 제외한 쇠고기, 돼지고기, 치즈, 분유 수입액이 모두 관세율 인하, 국내 생산량 감소와 수요 증가 등으로 늘었다고 연구원은 분석했다.축산물 가운데 수입 증가세가 두드러진 품목은 분유와 치즈 등 유제품이다.제과·제빵과 유가공품 원료로 쓰이는 탈지분유와 전지분유를 통틀어 FTA 발효 전 평년 미국산 분유 수입액은 90만달러, 수입량은 300t였다. 분유 수입실적은 작년에 수입액 1천280만달러, 수입량 5천700t으로 10배 넘게 뛰었다.같은 기간 치즈 수입액과 수입량도 각각
역외소득·재산 일주일 내로 신고안하면 엄정과세
Mar 23, 2016
자진신고기간 이달말 종료…"3월 들어 신고 몰려"국세청, 역외탈세 혐의 30명 세무조사 착수(Yonhap)숨어있던 역외소득과 재산을 신고할 경우 과태료와 형사처분을 감경해주는 자진신고 기한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그간 망설이던 납세자들의 신고가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다.23일 기획재정부 역외소득·재산 자진신고기획단에 따르면 작년 10월 도입된 '미신고 역외소득·재산 자진신고제'는 이달 말인 31일로 종료된다.6개월 동안만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이 제도를 통해 역외소득·재산을 신고하는 납세자는 가산세와 과태료를 면제받고 조세포탈 등 범죄 혐의에 대해서도 최대한 형사 관용조치를 받을 수 있다.한 정부 관계자는 "자진신고 기한이 임박하면서 자진신고와 문의 건수가 큰 폭으로 늘고 있다. 지난 5개월간보다 올 3월 들어 접수된 건수가 더 많다"며 "정확한 신고 건수는 최종 집계된 후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다른 관계자는 "국외재산을 자진신고하는게 '긁어 부스럼'이 될까봐 걱정이라든지,
SKT, KT, LG U+ 싸움에 애꿎은 직원들 개고생
Mar 22, 2016
통신사 직원 “당황을 금치 못하겠다.”
'짝퉁' 차단해 수출 활성화…역직구 통관인증 도입
Mar 22, 2016
해외에서 국산 제품의 '짝퉁' 유통을 차단하고 전자상거래 수출(역직구) 물품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정식 통관사실을 공식 인증해주는 제도가 도입된다.관세청은 22일 서울본부세관에서 관세행정발전심의위원회(관발심)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수출지원 종합대책을 발표했다.먼저 관세청은 국내 제조업체가 생산한 정품이 세관의 정식 통관절차를 거쳤다는 사실을 인증하는 표지를 부착해 위조여부 식별을 돕는 '역직구 수출통관 인증제'를 시행하기로 했다. (연합)지난해 역직구 수출금액은 1억6천139만달러로 전년대비 3.6배 이상으로 급증했으며, 수출건수는 약 7배인 257만7천여건으로 늘어나는 등 관련 시장이 크게 확대되고 있다.그러나 중국에서 인기가 높은 한국 제품들의 위조·유사상품 유통이 늘면서 국내 기업들의 피해가 커지고 있다.특히 중국 당국에 따르면 현지에서 온라인으로 유통되는 화장품 가운데 위조상품 비중이 약 40%에 달하고 있는 실정이다.이에따라 관세청은 정식 수출된 국산품에 위조방지기술을
담뱃값 올렸더니 해외여행·직구 담배구입 2년만에 9배↑
Mar 22, 2016
담뱃값 인상 후 해외여행이나 직구로 담배를 구입한 건수가 크게 늘었다. 22일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작년 1월부터 7월까지 인천공항 세관의 입국자 및 탁송품(우편) 담배소비세 부과 실적은 2만 1천869건으로 집계됐다. 월평균 3천124건꼴이다. 담뱃값 인상이 본격 논의되기 전인 2013년 월평균 333건의 9배가 넘고, 인상 계획이 공식 발표된 2014년 월평균 822건과 비교하면 약 4배 수준이다. (연합)이는 지난해 담뱃값 인상이 해외여행자의 담배 구입과 온라인 거래를 통한 '직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다만 입국자의 담배소비세 신고 실적은 하루평균 5∼6건, 휴가철 9∼10건으로 전체 담배소비량에 비하면 아직 미미한 수준이라고 행자부는 전했다. 한편 행자부와 관세청은 해외에서 담배를 구입한 입국자의 편의를 개선하기 위해 반입 담배의 세금 납부절차를 개선하기로 했다. 현재 입국자가 담배를 국내로 반입하려면 먼저 지방세 납부고지서를 받아 입국장 금융기관에서 납부해 담배를
감자 후 유통물량 10만주 미만이면 거래 못한다
Mar 22, 2016
앞으로 주식시장에서 감자 등으로 유통주식 수가 10만주 미만으로 줄어드는 등 유통물량이 현저히 적은 종목은 매매거래가 정지된다. 단기 이상급등 종목에 대한 경고 등 사전 예방 조치도 강화된다. 한국거래소는 22일 유통주식 수 부족 종목의 이상급등을 막기 위해 이런 내용을 담은 시장관리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이상급등세로 시장을 교란시킨 코데즈컴바인[047770] 사태의 재발을 막기 위한 조치다. (연합)코데즈컴바인은 별다른 호재 없이 지난 3일부터 8거래일(매매 정지된 10일 제외)간 551% 급등했다. 실제 유통되는 주식이 상장 주식의 0.6%인 25만 주에 불과한 탓에 적은 수량의 매수 주문에도 가격 변동성이 심해졌다.거래소는 먼저 대규모 감자 등에 따른 주식 수 감소로 유통가능 주식 물량이 총발행주식 대비 일정 수준에 미달하거나 현저히 적을 경우 변경상장시 매매거래정지 근거를 명시하고 기준을 충족할 경우 거래를 재개하도록 할 방침이다.이에 따라 최소 유통주식비율이
애플, 4인치 보급형 아이폰SE 공개… 성능 6s수준·64G 57만원대
Mar 22, 2016
애플이 21일(현지시간) 4인치 화면이 달린 '아이폰 SE'를 내놓았다.이는 화면이 작으면서도 최신 사양을 갖춘 모델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요구에 따른 것이다. (연합)애플이 4인치 아이폰 신모델을 발표한 것은 2년 반만이다. 애플은 2014년 9월부터 주력 모델인 아이폰 신제품들의 화면 크기를 4.7인치나 5.5인치로 늘렸다.아이폰 SE의 가격은 아이폰 라인업 중 '보급형'에 해당한다. 작년 9월에 나온 아이폰 6s보다는 100 달러(11만6천 원), 아이폰 6s 플러스보다는 200 달러(23만2천 원) 내려갔고 재작년 9월에 나온 아이폰 6보다는 50 달러(5만8천 원), 아이폰 6 플러스보다는 150 달러(17만4천 원) 낮다.아이폰 SE는 2013년 9월에 나온 아이폰 5s와 외형이 비슷하지만, 프로세서와 카메라의 성능이 아이폰 6s와 같은 수준으로 향상됐고 애플 페이도 지원한다.아이폰 SE가 나옴에 따라 아이폰 5s는 단종된다.아이폰 SE의 가격은 16 기가바이트(GB) 모델
'딸도 엄마도 일터로'…전업주부 첫 2년 연속 감소
Mar 21, 2016
20∼30대 여성들의 사회활동이 증가하고 40대 이상 여성들도 홑벌이만으로는 생활을 꾸리기 어려워 직업 전선에 뛰어들면서 전업주부 수가 2년 연속으로 감소했다.21일 통계청의 경제활동인구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해 '가사'와 '육아'를 이유로 경제활동을 하지 않은 여성(전업주부)은 708만5천만명으로 1년 새 5만8천명(0.8%) 줄었다.지난해 여성 비경제활동인구가 1만8천명(0.2%) 늘었는데도 전업주부는 감소한 것이다.전업주부는 관련 통계 조사가 시작된 2000년 638만명에서 2013년 730만명으로 13년간 꾸준히 증가했다. 이 기간 91만4천명이 늘었다.2000년대부터 경제활동을 하는 여성이 점차 증가했으나 인구 증가, 고령화 등 인구구조 영향으로 전업주부 수도 계속해서 늘었다.이런 흐름이 끊긴 것은 2014년부터다. (연합)2014년 전업주부는 전년보다 15만5천만명(2.1%) 줄었는데, 이는 관련 통계를 내기 시작한 이후 처음이었다.2년 연속 줄어든 전업주부는 올해도 감소세
한국 가계빚 증가속도 신흥국 중 2위…중국 다음으로 빨라
Mar 21, 2016
지난해 한국의 가계부채 증가 속도가 신흥국 가운데 중국 다음으로 빨랐다는 분석이 나왔다.한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1년 사이에 3%포인트 넘게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21일 국제금융협회(IIF)가 지난주 발표한 3월 '신흥시장 부채 모니터' 자료에 따르면 19개 신흥국 가운데 2015년 한 해 동안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의 상승폭이 가장 큰 국가는 중국으로 3.59%포인트에 달했다.한국은 3.45%포인트를 기록해 그 뒤를 이었으며 사우디아라비아, 말레이시아 등도 빠른 증가세를 보였다.반면 19개 신흥국 가운데 1년 사이에 이 비율이 하락한 곳은 헝가리, 터키, 러시아, 체코, 인도네시아 등 5개국에 불과했다.대다수 신흥국의 가계부채가 증가한 것이다. (연합)IIF는 작년 한 해 신흥국의 가계 부채가 3천350억달러(약 389조 4천375억원)가 늘어나 8조달러(약 9천300조원)를 넘어섰다고 말했다. 이는 GDP 대비 35%로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15~20
아이스크림 등 12개 품목, 재료값 내렸는데 가격 인상
Mar 21, 2016
지난해 아이스크림, 탄산음료의 원재료가격이 하락했는데도 소비자가격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21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물가감시센터가 생활필수품과 가공식품 34개 품목을 조사한 결과 아이스크림, 된장, 과자(스낵), 간장, 마요네즈, 과자(파이), 즉석밥, 사이다, 콜라, 맛김, 두부, 우유 등 12개 품목은 원재료가의 하락에도 소비자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드러났다.아이스크림은 탈지분유와 정백당 가격 하락의 영향으로 작년 원재료가 평균이 2014년보다 18.7% 하락했지만 소비자가격은 1.7% 인상됐다.탄산음료의 경우 콜라의 작년 원재료가는 5.1% 하락했지만 소비자가는 6.0% 올랐고 사이다의 원재료가는 5.1% 하락했지만 소비자가는 9.0% 상승했다. (연합)된장은 주 원재료인 대두, 밀가루, 천일염의 가격 하락해 작년 원재료가가 2014년보다 15.1% 하락했지만 소비자가는 1.4% 상승했다.식용유, 커피믹스, 시리얼의 경우도 원재료가는 10.3%∼18.7% 떨어졌지만 소비자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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