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소득세 7.4조원, 법인세 2.4조원↑…4년만에 세수펑크 탈출
Feb 12, 2016
지난해 자산시장 호조와 비과세·감면 정비 효과 등에 힘입어 2011년 이후 4년 만에 세수결손에서 벗어났다. (Yonhap)기획재정부가 12일 발표한 '2월 월간 재정동향'을 보면 지난해 연간 국세수입은 217조9천억원으로 전년보다 12조4천억원 증가했다.이는 지난해 7월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 당시 산정한 세입 예산(215조7천억원)을 2조2천억원 초과하는 것이다.로써 2012년부터 2014년까지 3년 연속 이어지던 세수펑크에서 탈출했다.세수진도율은 전년(2014년)보다 6.0%포인트 상승한 101.0%를 기록했다.세수진도율은 정부가 목표한 금액 가운데 실제로 거둔 세금의 비율이다.세목별로 보면 부동산 거래량과 취업자 수가 늘면서 소득세가 60조7천억원으로 전년보다 7조4천억원 더 걷혔고 비과세·감면 항목을 정비한 법인세도 45조원 걷혀 2014년보다 2조4천억원 증가했다.부가가치세는 54조2천억원으로 전년 대비 3조원, 관세는 8조5천억원으로 2천억원 감소했다.지난해 인건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