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닮은꼴’ 배우 박용식, 패혈증 증세로 입원 중 사망
Aug 2, 2013
패혈증 증세로 입원치료 중이던 배우 박용식이 2일 오전 별세했다. 향년 67세.박용식은 이날 오전 7시께 경희대학교병원 중환자실에서 입원 치료 중 숨을 거뒀다. 고인은 최근 해외촬영차 캄보디아를 다녀온 뒤 패혈증 증세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빈소는 서울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될 예정이다.박용식은 1967년 TBC 공채탤런트 4기로 데뷔, 전두환 전 대통령을 닮은 외모로 드라마 ‘제3공화국’, ‘제4공화국’, ‘선덕여왕’ 등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KBS 1TV ‘6시 내고향’ 등에서 리포터로 활동했다.고인은 특유의 외모로 인해 피해를 본 적도 있는데, 지난 6월 한 케이블 TV 방송에 나와 자신이 전두환 전 대통령과 너무 닮았다는 이유로 1980년대에는 방송출연금지를 당한 적도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로 인해 생활고를 겪었으며 방앗간 기술을 배워야 했다고 회고했다. <관련 영문 기사>Actor Park Yong-sik dies at 67South Korean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