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영유아, 비만확률 더 높다…비타민 섭취는 부족
Mar 5, 2015
저소득층 가구의 영유아가 비만일 확률이 일반 가정에 비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저소득층 가구의 영유아가 상대적으로 균형있는 영양섭취를 못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저소득층 영유아 중 비타민A나 비타민C, 나이아신 등의 섭취가 부족한 경우가 상대적으로 많았다. (123rf)5일 육아정책연구소가 최근 육아정책 브리핑를 통해 공개한 '저소득 가정 영유아의 건강 및 영양 불평등 해소되어야'(이정림 육아정책연구소 연구위원)라는 제목의 보고서에 따르면 5기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2010~2012년)를 통해 만1~5세의 소득별 체질량지수(BMI)를 분석한 결과, 과체중 비율은 최저생계비가 낮은 집단에서 높았다.(연합)과체중인 영유아의 비율은 최저생계비 100% 이하 가구에서 13.6%로, 최저생계비 100~200% 가구 10.6%, 최저생계비 200% 초과 가구 8.1%보다 높았다.저소득층에서 과체중 영유아의 비중은 컸지만 비타민A·비타민C, 나이아신(비타민B3) 같은 중요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