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결혼 전 전여친과의 만남에 우호적: 설문조사
May 27, 2014
결혼정보회사 듀오(대표 박수경)가 미혼남녀 883명(여452명, 남431명)을 대상으로 ‘대학생 때 사귀던 첫 사랑에게 연락이 온다면 당신의 선택은?’이란 설문조사를 한 결과, 결혼을 앞둔 상황에서 옛 사랑이 SNS를 통해 만나자고 한다면 남성 응답자의 68.9%는 ‘만난다’고 답한 반면, 여성 응답자의 73.2%는 ‘안 만난다’고 답해 대조를 이뤘다. ‘연락이 온 옛 애인을 만난다’고 응답한 418명에게 그 이유를 묻자 ‘그냥 어떻게 살고 있나 궁금해서’란 의견(39.2%)이 1위로 나타났다. 2위는 ‘내가 잘 살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서’(20.8%), 3위는 ‘절대 어떤 일도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 믿어서’(15.6%)라는 의견이었다.반대로 ‘옛 애인을 안 만난다’고 응답한 465명에게 그 이유를 묻자 35.7%가 ‘추억은 추억으로 남는 것이 좋기 때문에’라고 답했다. 이어 ‘결혼할 애인에게 미안해서’(27.5%), ‘한 번 사귀었던 사람이라 썸이 생길 소지가 높아서’(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