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S 슈, 억대 도박자금 안 갚은 혐의…검찰 수사
Aug 3, 2018
1세대 아이돌인 걸그룹 S.E.S 출신 슈(본명 유수영·37)가 도박자금으로 수억원을 빌리고서 갚지 않은 혐의(사기)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3일 서울동부지검 형사2부에 따르면 슈는 올해 6월 서울 광진구 한 호텔 카지노에서 2명으로부터 각각 3억5천만원과 2억5천만원을 빌리고는 갚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검찰은 돈을 빌려준 2명이 슈를 고소함에 따라 수사에 착수했다.검찰은 슈가 도박을 하기 위해 돈을 빌렸다는 주장이 제기된 만큼 도박 혐의까지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해당 카지노는 내국인이 출입할 수 없으나, 슈는 일본 국적이 있어 출입이 가능했다.슈는 관련 보도가 나온 뒤 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피소 사실을 인정했다. 그는 S.E.S로 함께 활동한 유진이 포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내리며 의심받는 것을 보고 실명을 밝히기로 결심했다고 털어놨다.슈는 "지인과 휴식을 위해 찾은 호텔에서 우연히 카지노 업장에 가게 됐다. 믿어주실지 모르겠지만, 영주권을 가진 사람은 국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