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프랑스-크로아티아, 결승전서 52년 만에 '6골 공방전'
Jul 16, 2018
2018 러시아 월드컵 우승을 놓고 격돌한 프랑스와 크로아티아가 6골을 주고받는 화끈한 공방전으로 세계 축구 팬의 눈을 사로잡았다.16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두 팀의 결승전은 프랑스가 4-2로 승리하며 막을 내렸다.앞선 월드컵 결승전에서 양 팀 합해 6골이 터진 건 1966년 잉글랜드 대회 때 잉글랜드와 서독의 대결이 최근 사례다. (사진=연합뉴스)당시 개최국 잉글랜드가 4-2로 승리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하지만 그땐 두 팀이 90분 동안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해 연장전으로 이어졌고, 연장전에서 제프 허스트가 두 골을 몰아넣어 잉글랜드에 우승을 안겼다.프랑스와 크로아티아는 90분 동안에만 6골을 터뜨렸다.90분 안에 6골 이상이 나온 건 1958년 스웨덴 대회가 마지막이었다.당시 브라질이 스웨덴을 5-2로 물리치고 첫 우승의 감격을 맛봤다. 당시 터진 7골은 역대 월드컵 결승전 최다 골 기록이다.이 외에 1930년 첫 대회(우루과이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