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차두리 코치, 아버지 백업이었던 독일 뢰프 감독과 지략 대결
Jun 25, 2018
독일 뢰프 감독, 현역 시절 차범근 전 감독 백업선수로 활동'독일통' 차두리 코치, 독일전 전력 분석 담당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축구대표팀 차두리 코치가 아버지 차범근 전 감독의 백업선수였던 독일 요아힘 뢰프 감독과 지략 대결을 펼친다.차두리 코치는 오는 27일(한국 시간) 오후 11시 러시아 카잔 아레나에서 열리는 F조 조별리그 최종전 독일과 경기에서 신태용 감독을 보좌해 태극전사를 이끈다.차범근 전 감독과 차두리 코치는 2대에 걸쳐 뢰프 감독과 묘한 인연을 이어가게 됐다. 차 부자와 뢰프 감독의 인연은 오래됐다. (사진=연합뉴스)1978년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1부리그)에 진출한 차범근 전 감독은 1979년부터 1983년까지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에서 주전 공격수로 활약했다.차범근 전 감독은 4년 동안 122경기에 출전해 46골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다.뢰프 감독은 당시 차 전 감독의 백업선수였다. 그는 1981년부터 1982년까지 같은 팀에서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