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세 정현, 37세 페더러에 체력으로 맞서라' 전문가들 조언
Jan 25, 2018
'차세대 선두 주자' 정현(58위·한국체대)이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2위·스위스)를 무너뜨릴 수 있을까.정현이 26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리는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남자단식 준결승에서 페더러를 상대하게 되면서 국내 스포츠 팬들의 관심이 온통 대회 메인 코트인 로드 레이버 아레나로 향하고 있다.둘의 대결은 1996년생으로 올해 22세인 정현과 2000년대부터 세계 테니스계 정상에서 내려올 줄을 모르는 1981년생 페더러의 한판 승부다. 정현 (AFP=연합뉴스)한국인 최초로 메이저 대회 4강에 이름을 올린 정현은 지난해 11월 21세 이하 선수 상위 랭커 8명이 출전한 넥스트 제너레이션 파이널스에서 우승, '차세대 최강자'에 등극했다.또 이번 대회 3회전에서는 자신보다 한 살 어리지만 세계 랭킹은 4위인 알렉산더 즈베레프(독일)를 물리치며 '차세대 기수' 자리를 재확인했다.이에 맞서는 페더러는 설명이 필요 없는 '테니스의 상징' 그 자체다.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남자 선수 최초로 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