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탄원에도 불구, FIFA '핵 이빨' 수아레스, 9경기 출전 정지
Jun 27, 2014
핵심 골게터 수아레스의 핵이빨 사건으로 우루과이가 대통령까지 발벗고 나서 수아레스 구명에 나선 가운데 국제축구연맹(FIFA)은 26일(한국시간) 수아레스에 대해 "A매치 9경기 출전 정지 에 처하고 4개월간 모든 축구 활동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FIFA가 이날 내린 징계는 바로 적용됨에 따라 수아레스는 2014 브라질 월드컵 축구대회에 우루과이 대표로 더는 나설 수 없다. 우루과이는 29일 콜롬비아와 16강을 앞두고 있다.수아레스는 25일 이탈리아와의 대회 조별리그 D조 3차전에서 상대 수비수 조르 조 키엘리니(유벤투스)의 왼쪽 어깨를 깨물었다. FIFA는 "그러한 행동은 월드컵 기간엔 특히 더 용납될 수 없다"고 강경한 반응을 보였다.이러한 결정은 대통령이 '수아레스 구하기' 에 나서고 난 후 이루어져서 우루과이측은 더욱 충격을 받았다. AFP 통신에 따르면 호세 무히카 우루과이 대통령은 기자들에게 “나는 그(수아레스)가 어떤 선수를 깨무는 것을 보지 못했다.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