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 MVP 출신 테하다, 로얄스와 마이너 계약
Jan 1, 2013
메이저리그 아메리칸 리그 MVP 출신인 미구엘 테하다 (38)가 캔자스 로얄스와 1년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고 AP통신이 1일 (한국시간) 보도했다.테하다는 AP통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번 계약에) 만족한다”고 밝히면서 “팀과 젊은 선수들을 도와줄 것이다. 메이저 리그로 복귀하는 것이 내 목표였기 때문에 매우 기쁘다”라고 말했다.만약 테하다가 메이저 진출을 할 경우 올해 110만 달러 (한화 약 11억 7천만원)의 연봉을 받게 되며, 활약 여부에 따라 40만 달러까지 추가로 받을 수 있다.테하다는 지난해 볼티모어의 트리플 A팀에서 36경기를 뛰며 타율 2할5푼9리, 18타점을 기록했으며, 6월경에 본인의 요청에 따라 방출되었다. 그는 이후 도미니카 공화국 겨울 리그에서 뛰었다.테하다는 지난해 여름에 15파운드 가량을 감량했다며 메이저 복귀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나는 여러 면에서 캔자스 시티에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 구체적으로 어떤 역할을 맡을지는 아직 통보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