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해리 왕자 커플, 600명에 결혼식 초청장 공식 발송
Mar 23, 2018
영국 왕실 업무를 담당하는 켄싱턴 궁은 오는 5월 19일 열리는 해리(33) 왕자와 약혼녀 메건 마클(36)의 결혼식 참석자 600명에게 초청장을 공식 발송했다고 22일(현지시간) 밝혔다.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들 참석자들은 윈저 성 왕실 전용 예배당 세인트 조지 채플에서 열리는 두 사람의 결혼식을 보고 이어 점심 축하연회에도 참석하게 된다.이날 저녁에는 해리 왕자의 아버지인 찰스 왕세자가 윈저성 인근 프로그모어 하우스에서 200명을 초청해 비공개 연회를 열 예정이다. 영국 해리 왕자 결혼식 공식 초청장 [AFP=연합뉴스]켄싱턴 궁이 공개한 초청장을 보면 가운데 윗 부분에 금형 각인이 돼 있고, 테두리 역시 금빛으로 장식했다.남성은 '제복, 모닝코트 또는 정장', 여성은 '모자와 드레스'를 입으라는 설명이 돼 있다.켄싱턴 궁은 그러나 초청대상에 누가 포함됐는지는 전혀 공개하지 않았다.앞서 해리 왕자가 평소 친분이 두터운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은 초청하고, 도널드 트럼프 현 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