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친구였으면"…조지 클루니, 절친 14명에게 11억 돈가방 선물
Dec 15, 2017
할리우드 배우 조지 클루니(56)가 친구 14명에게 100만달러(한화 약 10억8천만원)씩을 선물하는 '통 큰' 우정으로 화제를 낳고 있다.13일(현지시간) 미 언론에 따르면 클루니의 오랜 친구이자 사업가인 랜디 거버는 최근 MSNBC에 출연, 클루니가 2013년 9월 27일 가까운 친구 14명을 저녁 식사에 초대해 이같은 선물을 안긴 사실을 밝혔다. 조지 클루니 (AP-연합뉴스)거버는 이 친구들이 '더보이즈'(The Boys)라고 이름 붙인 모임 멤버들이라며 클루니가 그날 친구들을 집으로 초대하더니 20달러짜리 지폐로 100만달러를 채운 가방을 각각에게 선물했다고 밝혔다.놀란 친구들에게 클루니는 "너희가 얼마나 소중한지, 또 내 인생에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았으면 한다"며 깜짝 선물을 준비한 이유를 밝혔다는 것이 거버의 전언이다.클루니는 이어 "LA에 처음 왔을 때 소파에서 잠을 자며 생활했다. 너희가 아니었다면 지금의 내가 될 수 없었을 것"이라며 "인생에 너희가 있어 행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