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해리왕자 '닮은 꼴' 잡역부 광고 사진, SNS서 인기몰이
Jan 29, 2020
광고 속 배우 겸 건축업자에 "왕실과 결별한 해리, 벌써 일 찾았다" 농담 돌아 영국의 해리 왕자와 꼭 닮은 한 배우가 등장한 잡역부 광고 사진이 소셜미디어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고 BBC방송이 2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남자는 사이먼 펭겔리라는 이름의 배우 겸 건축업자로, 해리 왕자와 자신을 비교하며 대중으로부터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는 것에 어리둥절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세간의 이목을 끈 사진은 런던 지하철에 내걸린 기술자 소개 사이트인 '레이티드 피플'의 광고로, 광고 속에서 잡역부로 등장한 펭길리의 턱수염을 기른 모습이 얼핏 보면 해리 왕자와 비슷하다. 이 때문에 올해 초 왕실에서 재정적 독립을 하겠다는 깜짝 선언을 한 해리 왕자가 왕실과 결별 후 벌써 일자리를 찾았다는 농담까지 떠돌았다. 마크 프리스크 전 보수당 의원은 트위터에서 "서식스 공작(해리 왕자의 공식 직함)이 벌써 (잡역부) 일거리를 발견한 걸 보게 돼서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