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T, 미국내 한인 찜질방 소개…"한국엔 스타벅스처럼 많아"
Jan 3, 2017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2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성업 중인 한국의 찜질방을 조명했다.미 뉴욕·뉴저지의 한인 이민자들에게 마치 고향에 온 듯한 느낌을 주는 장소일 뿐 아니라 최근에는 몇 시간씩 차를 달려 찾아오는 미국인들도 늘어나고 있다고 보도했다.이 신문은 한인 밀집지역인 뉴저지 주 팰리세이즈파크의 한 대형 사우나 현장취재기에서 사우나 문화는 핀란드, 과테말라, 멕시코, 일본, 러시아, 터키에도 있지만, 한국의 경우는 그 자체로 '산업'이 된 경우라고 전했다. 한국의 대형 찜질방 전경. (사진=연합뉴스)이어 찜질방을 '도시 속의 작은 휴양지'로 소개한 한국의 한 정부 웹사이트 내용을 소개하면서, 한국에는 이런 곳이 1천800개에 이른다고 덧붙였다.한국에서 근무했던 미 공군 출신의 저스틴 가쿠다는 NYT에 "찜질방은 기차역, 호텔, 쇼핑몰 등 한국 어디에나 있다"며 "미국의 스타벅스와 같다"고 말했다.보스턴에서 친구 2명과 4시간을 운전해 뉴저지의 24시간 찜질방을 찾은 육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