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유명 방송인 제이 레노, 또 '개고기 농담'으로 한국 비하"
Dec 19, 2019
녹화현장서 개 그림 보고 "한식당 메뉴판에 있는 품목" 발언한인단체 "한국인 미개하다는 인식 유포…NBC, 레노 퇴출해야"미국 코미디언 제이 레노가 방송 프로그램에서 '개고기 농담'을 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면서 한인 비하성 인종차별로 또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17일(현지시간) 미국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 보도에 따르면 올해 4월 미국 NBC 방송 경연 프로그램 '아메리카 갓 탤런트'의 녹화 현장에서 '초대 심사위원'으로 나선 레노는 제작프로듀서 사이먼 코웰의 반려견 그림을 보며 "한식당 메뉴"에 있는 음식과 닮았다는 '농담'을 했다.레노의 발언은 편집돼 실제 방송되지는 않았다. 다른 심사위원으로부터 문제 제기가 있었으나 적절한 대처가 이뤄지지 않았다.녹화 현장에서 레노와 함께 심사위원을 맡은 배우 개브리엘 유니언이 레노의 발언을 방송국 인사부서에 보고하라고 제작진에 요구했지만, 녹화 세트에 있던 간부 1명에게 전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