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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어글리 관광객' 눈살…난동에 불경스러운 짓까지
Aug 15, 2019
술 취해 지나가던 오토바이 운전자 '공중 날려 차기'
이탈리아서 2천800억대 복권 당첨자 나와…역대 최고액
Aug 15, 2019
이탈리아에서 무려 3천억원에 육박하는 로또복권 당첨자가 나와 화제가 되고 있다.14일(현지시간) ANSA 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최근 진행된 '수페르에날로또(SuperEnalotto)' 추첨에서 1등 당첨자에게 무려 2억916만441유로(약 2천841억원)가 돌아갔다.이는 1997년 도입된 수페르에날로또 22년 역사상 가장 높은 당첨 금액이다.이전 최고 당첨 금액 기록은 2010년 10월에 나온 1억7천780만유로(현재 환율로 2천415억원)다. 아직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당첨자는 북부 밀라노 인근 도시 로디의 한 작은 술집에서 2유로짜리 복권을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 술집은 '일확천금'의 행운을 안겨다 주는 장소로 입소문을 타며 사람들이 몰리고 있다고 한다.술집 주인의 딸인 사라 포지는 "위경련이 일어날 정도로 굉장히 흥분되는 일"이라면서 "당첨자가 수령한 돈으로 주변의 어려운 사람을 도왔으면 한다"고 말했다.수페르
日아베, A급전범 합사 야스쿠니신사에 공물 보내…참배는 안할듯
Aug 15, 2019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종전일(한국의 광복절)인 15일 일제 침략전쟁의 상징인 야스쿠니(靖國)신사에 다시 공물을 보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아베 총리는 이나다 도모미(稻田朋美) 자민당 총재 특별보좌관을 통해 야스쿠니신사에 '다마구시'(玉串·물푸레나무 가지에 흰 종이를 단 것)라는 공물을 보냈다. 아베 총리가 패전일에 이 공물을 보낸 것은 지난 2012년 12월 2차 집권 후 7년 연속이다.아베 총리가 야스쿠니신사에 공물을 보낸 만큼 이번 패전일에도 직접 참배는 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아베 총리는 지난 2013년 12월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해 한국과 중국 등 주변국의 거센 비판을 받은 뒤에는 직접 이 신사를 참배하지 않고 종전일과 봄과 가을의 춘·추계 예대제에 공물을 보내고 있다.야스쿠니신사는 근대 일본이 일으킨 크고 작은 전쟁에서 숨진 사람들의 영령을 떠받드는 시설이다.태평양전쟁 A급 전범 14명을 포함한 246만6천여명이 합사돼 있다. 실제로
'성희롱 의혹' 도밍고 공연 잇단 취소…LA오페라 "의혹 조사"
Aug 14, 2019
샌프란오페라·필라델피아오케스트라, 도밍고 초청공연 취소잘츠부르크 페스티벌, 예정대로 이달말 도밍고 공연 진행세계적인 명성의 테너 플라시도 도밍고에 대해 성희롱 의혹이 제기되자 세계 주요 공연단체들은 도밍고의 출연이 예정된 공연을 취소하거나 진상 조사에 나섰다.로스앤젤레스(LA) 오페라는 13일(현지시간) 도밍고에 대해 제기된 성희롱 의혹을 조사하겠다고 밝혔다고 로이터·AP 통신이 보도했다. 이 단체는 "외부 변호인을 고용해 도밍고와 관련한 의혹을 조사할 것"이라며 "(우리는) 모든 우리 직원과 예술가들이 동등하게 편안하며 존중받고 있다고 느끼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도밍고는 2003년부터 이 오페라의 총감독을 맡아왔다. 이에 앞서 1998년에는 LA 오페라 예술감독에 취임했다.샌프란시스코 오페라와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는 이번 의혹이 보도되자 각각 9월과 10월로 예정된 도밍고의 콘서트를 취소했
레이디 가가, 엘패소·데이턴 등 학교 162개 교실에 기부금
Aug 12, 2019
총기난사 충격 이겨내도록 비영리기구와 함께 지원
英 앤드루 왕자 또 性추문…"21세 여성 가슴 더듬어"
Aug 11, 2019
법원 문서 공개…과거 성관계 주장한 미성년자와 찍은 사진도 나와미성년자와 성관계를 가졌다는 의심을 받은 앤드루(59·요크 공작) 영국 왕자가 젊은 여성의 가슴을 더듬는 부적절한 행동도 했다는 의혹이 추가로 제기됐다. 과거 성관계 의혹이 제기됐던 미성년 여성과 함께 찍은 사진도 공개됐다.이러한 혐의는 미국 억만장자 제프리 엡스타인의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와 관련한 소송의 법원 서류가 공개되면서 드러났다고 일간 '가디언' 등 영국 매체들이 10일(런던 현지시간) 보도했다. 앤드루 왕자는 현재 미국에서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로 재판을 받는 엡스타인과 과거 오랫동안 가깝게 지냈다.그는 수년 전 엡스타인의 마사지사였던 버지니아 주프레와 성관계한 의혹을 받았다.주프레는 엡스타인이 16살 미성년자인 자신에게 정치인, 사업가 등 유력 인사들과 잠자리를 갖게 했다고 주장했다.미국인인 주프레는 뉴욕과 런던 등에서 앤드루 왕자와 세 차례 성관계를 가졌다고 진술했다. 그러나 당시 앤
美성범죄억만장자 교도소내 극단선택 후폭풍…"충격적 관리실패"
Aug 11, 2019
관리·감시소홀 논란…지난달 극단 선택 시도에도 불구, 요주의 대상서도 제외美법무장관 "심각한 의문제기" 조사 지시…FBI도 별도 조사착수미성년자 성범죄 혐의로 체포, 기소된 미국의 억만장자 제프리 엡스타인(66)이 10일(현지시간) 수감된 교도소에서 숨진 채 발견되면서 미 교정 당국의 재소자 '관리 소홀'이 도마 위에 올랐다.엡스타인은 이날 이른 아침 수감 중이던 뉴욕 맨해튼의 메트로폴리탄 교도소 감방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고 교도소를 관할하는 연방 교정국이 밝혔다.뉴욕타임스(NYT)를 비롯한 미국 언론들은 교도소 관리 등을 인용, 엡스타인이 목을 매 극단적 선택을 했다고 전했다. 지난달 6일 체포된 지 약 한 달 만에 교도소에서 최후의 말로를 맞이한 것이다.문제는 불과 10여일 전인 지난달에도 엡스타인의 극단적 선택으로 보이는 시도가 있었다는 점이다. 엡스타인은 지난달 26일 교도소 감방
피랍살해 美일리노이대 中유학생 시신, 쓰레기 매립지 묻힌 듯
Aug 9, 2019
미국 유학길에 오른 지 한 달 반 만에 피랍·살해된 일리노이대학 중국인 유학생 장잉잉(실종 당시 26세)씨 시신을 찾을 길이 요원해졌다.8일(이하 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미 사법 당국과 사건 담당 변호인들은 장씨가 지난 2017년 6월 일리노이대학 캠퍼스 인근에서 납치돼 살해당한 후 일리노이 중남부의 매립지에 묻힌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재판 참관을 위해 미국을 방문한 장씨의 아버지 롱가오 장씨는 전날 일리노이대학 소재지인 어버나에서 "딸을 중국으로 데려가 묻어줄 방법이 없을 것 같다"며 변호인으로부터 들은 사실을 공개했다. 그는 딸을 납치·살해한 혐의로 지난달 종신형을 선고받은 전 일리노이대학 박사과정 브렌트 크리스텐슨(29)이 "장씨를 납치해 성폭행·고문하고 살해한 뒤 시신을 3개의 쓰레기 봉투에 나눠 담아 인근 수거통에 버렸으며, 이는 압축 설비를 거쳐 결국 대형 매립지에 묻혔다"는 진술을 본인 변호
다리에 내걸린 시신들…멕시코 갱 다툼에 살해된 시신 19구 발견
Aug 9, 2019
멕시코에서 마약밀매조직 세력 다툼 속에 살해된 것으로 추정되는 시신들이 무더기로 발견됐다.멕시코 일간 엘우니베르살 등에 따르면 8일(현지시간) 오전 멕시코 서부 미초아칸주의 우루아판 시내 세 곳에서 총 19구의 시신이 발견됐다. 다리 한 곳에 남성 7명과 여성 2명의 시신이 걸려 있었고, 인근 길가에 훼손된 시신 7구가 발견됐다. 또 다른 장소에서 3구의 시신이 추가로 확인됐다.다리에 내걸린 시신들 옆에는 지역의 악명 높은 한 마약 카르텔 명의로 경쟁 조직을 향해 경고하는 내용이 적힌 플래카드가 걸려 있었다고 멕시코 언론들은 전했다.지역 수사당국은 "마약 생산과 유통, 소비와 관련한 활동을 장악하기 위한 지역 갱들의 영역 다툼"이라고 밝혔다.미초아칸주는 멕시코 내에서도 마약 조직과 관련한 범죄가 특히 빈번한 지역이다.멕시코에서는 올해 상반기 역대 최다인 1만7천138명(총 1만4천603건)이 살인으로 목숨을 잃었다. 살인사건의 상당수는 폭력조직 간의 다툼으로 인한
"소녀상과 외출 어때요?"…日시민들, '작은 소녀상' 운동 나섰다
Aug 8, 2019
미니어처 소녀상 사진 촬영해 사연과 함께 SNS 공유…120여명 참가
"스위스 마터호른서 한국인 등산객 1명 추락사"
Aug 8, 2019
한국인 등산객 한 명이 스위스 마터호른에서 추락해 사망했다고 AP통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위스 경찰에 따르면 정확한 신원이 알려지지 않은 이 등산객은 전날 하산하던 중 약 3천700m 지점에서 200m 아래로 떨어져 숨졌다.발레 칸톤(州) 경찰은 사고 원인에 대해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이번 사고로 올해 마터호른에서 숨진 등산객은 모두 7명이 됐다. (연합뉴스)
뉴욕 타임스스퀘어 총격오인 대소동…오토바이 굉음에 '화들짝'
Aug 8, 2019
잇단 총격참사에 공포감 최고조…20여명 가벼운 타박상미국 사회가 잇따른 총기참사로 충격에 빠진 가운데 뉴욕 맨해튼의 명소인 타임스스퀘어에서 오토바이 굉음을 총성으로 착각하면서 대소동이 벌어졌다.일부 시민들은 911에 신고했고 현장을 급하게 벗어나려고 뛰거나 하는 과정에서 부상자도 발생했다.지난 주말 텍사스주 엘패소와 오하이오주 데이턴에서 잇따라 발생한 무차별 총기난사로 각각 22명과 9명이 숨지면서 '총기 공포감'이 최고조에 달한 미국 사회의 분위기를 고스란히 반영했다. 7일(현지시간) 미 언론들에 따르면 뉴욕 타임스스퀘어에서 전날 밤 10시께 일부 시민과 관광객들이 소리를 지르며 일제히 몸을 피했다.지나가던 모터사이클 몇 대가 굉음을 내자, 총성으로 오인하고 일부 사람들이 "총격범이다"라고 외쳤다.곳곳의 비명과 함께 수많은 인파들이 도망쳤고, 일부는 바닥에 엎드려 피하는 자세를 취하기도 했다.당시 현장 일대에서 촬영된 영상에는 광장 한복판의 수많은 사
"스페인 계단에 앉기만해도 벌금"…로마 경찰 새 규칙 찬반 논란
Aug 7, 2019
"파시스트식 과도한 통제" vs "문화 유산에 함부로 앉아선 안돼"
베이조스, 5일 주가폭락으로 하루에 자산 4조원 날려
Aug 7, 2019
저커버그도 3조4천억원 평가손실 입어
코카콜라 '동성애 우호적' 광고에 헝가리 일각서 불매 움직임
Aug 7, 2019
가디언 "동성애 포용 입장 느는 추세…불매운동 호응할지는 의문"코카콜라가 헝가리에서 동성애에 우호적인 이미지를 담은 광고를 띄웠다가 보수 여당 일부를 중심으로 불매 움직임이 일고 있다고 일간 가디언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논란이 된 광고는 수도 부다페스트에서 7일부터 일주일간 열리는 시게트 음악 축제를 앞두고 코카콜라가 최근 거리 버스정류장 등의 광고판에 설치한 것이다.'사랑의 혁명'이라는 테마에 맞춰 남성 동성애자 커플 등이 함께 웃는 사진을 싣고 '설탕 제로(0), 편견 제로'라는 슬로건도 내걸었다.동성 결혼을 인정하지 않는 극우 성향의 여당 피데스 일부 지지층은 이런 광고를 불편하게 느꼈다고 가디언은 설명했다.피데스의 이슈드반 볼도그 부대변인은 3일 코카콜라가 "자극적인" 광고를 하고 있다며 코카콜라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을 촉구했다.일부 우파 언론도 그의 주장에 동조했다. 현지 인터넷 언론 페슈티 슈라초크는 "동성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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